타이어종류에 따라 용도가 있습니다. 쓰이는 용도에 맞추는게 제일 좋겠죠. 위와 같은 스타일은 온로드에선 완전 슬릭보단 못하고, 오프에선 코너링등에서 불안을 느끼겠죠. 뒤만 슬릭이면 덜하겠지만요. 차라리 뒤만 바꾸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온로드에서 슬릭이 쉽게 슬립이 일어날까요? 오프에선 라이더의 테크닉에 따라 어느정돈 커버가 되겠지만요. 이상 개인적 생각입니다.

코너링시 뒷바퀴는 그립을 유지하는데 앞바퀴만 슬립이 된다고 가정을 하면..무지 위험한 결과가 예상됩니다. 이는 다운힐 브레이킹시에도 마찬가지 입니다. 원래 앞바퀴는 무게중심이 쏠리니까 슬립이 잘 안 되지만..이게 슬립이 된다고 가정하면..끔찍합니다.

슬릭과 일반 타이어는 폭 외에 "트레드" 라는 결정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이걸 감안하면 도로에서는 슬릭이 일반 타이어보다 접지 면적이 넓어집니다. 산악 업힐의 슬립을 막는것 외에는, 아무것도 좋을게 없어보입니다.

도로의 마찰력은 마찰력대로 올라가고, 산악의 제어능력은 여전히 바닥을 기고... -_-;

슬립이 일어날 경우를 따져본다면 정말 위험천만하겠군요;;;

그런데 마찰력은 접지면적과는 상관없으니(물리시간에 배웠죠), 가이님 말대로 도로에서의 속도는 어느정도 상승할꺼 같네요.

슬릭을 뒤에 끼는것에 한표합니다 ㅡ,.;
앞바퀴슬릭하면 코너링시 재밌는 결과가올지도....
물론 자전거보다는 라이더가 중요하지만 말이죠

앞바퀴는 조향성이 중요하고, 뒷바퀴는 추진성이 중요하죠.
앞바퀴에 슬릭을 사용하면 조향성이 떨어져서 조그마한 속도방지턱을
넘을때도 대각선방향으로 넘을 경우에는 넘어질 수 있습니다.
뭐 실제로도 시속 10킬로에서 넘어진적도.. ㅠ.ㅠ
뒷바퀴에 슬릭을 달경우 추진성이 좋아지지만 그립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업힐시에 미끄러질 경우가 있으나 도로에서는 관련이 없으므로
오히려 트레드가 빵빵한 타이어보다 슬릭형이 힘 전달과 구름성에서
효율적일껍니다.

PS) 보통 앞뒤타이어의 크기를 다르게 쓰시는분들이 앞바퀴를 크게
사용하는 이유와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