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한강 자전거 도로 교행시, 적절한 인사법은?
추천 수 ( 0 )잔차 타고 강변로를 달리다보면, 마주오는 라이더분들과 인사를 하게 됩니다. 왜 인사를 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무슨 선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MTB 탄다고 무리의식을 갖고 있는 입장도 아닌데... 하지만, 인사하는일이 좋은일이라서, 꼬박꼬박 인사를 하며 탑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좀 동안이라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아주 건방진 자세로 손을 들고 인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좀 건들건들 거수경례하시는분들도 있고. 하지만, 제나이도 적지않은 나이인데, 속으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경우엔, 나이차를 떠나서 정상적인 인사를 하거나, 아예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숨 헉헉 쉬면서 라이딩 하다가, 가끔 한명이면 좋은데, 줄줄이 지나가는 사람들 만나면, 어찌할바를 모르겠더군요. 그 줄줄이 지나는 라이더분들이 모두 인사를 하고, 저는 한명이고...
MTB 타시는 분들께는 인사하고, 일반 잔차를 타시는분들께는 하지않고, 이것도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일반 잔차 타시는분들은 오히려 나이가 많으신 할아버님들이 꽤 계시더군요.
와일드바이크를 접하는 라이더분들이라도, 통일된 인사법을 정했으면 좋겠습니다. 고개를 끄덕이는것은 좀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한손을 든다던가... 기타 왈바 식구들끼리 통일된 인사법을 정했으면 하는데, 여러분의 안을 듣고 싶습니다.
(사진은, RC 카의 움직임에 신기해 하며 맞서고 있는 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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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5)
어떤 기준을 새로 정한다기 보다 기존에 가장 무난한 인사법을 지키는 것이 어떨까요.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이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초보자들이 손을 사용하는 경우 혼잡한 한강자전거 도로에서 균형이 흐트려진다거나 충돌하는 위험도 야기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쪽은 혼자고 저쪽은 줄줄이라...
어릴 때 군시절에 대대장,연대장,사단장,군단장 차가 한꺼번에 지나간 적이 있었죠...^^
철책이다보니 이런 일도,
거의 타이밍 맞추기 힘들게 우리 신참내기 소대장은 "부대차렷", "받들어 총", "바로"를 몇초만에 4번 연속으로 하더군요.
애들 킥킥거리고...후후
웃자고 한 얘깁니다.
이쪽은 혼자고 저쪽은 줄줄이라...
어릴 때 군시절에 대대장,연대장,사단장,군단장 차가 한꺼번에 지나간 적이 있었죠...^^
철책이다보니 이런 일도,
거의 타이밍 맞추기 힘들게 우리 신참내기 소대장은 "부대차렷", "받들어 총", "바로"를 몇초만에 4번 연속으로 하더군요.
애들 킥킥거리고...후후
웃자고 한 얘깁니다.
::: ^^ 내일 쯤 제가 이 문제로 글 올릴까 생각했었는데.^^ 저두 입문한지 얼마 안 됐지만 참 애매하더군요. 어떤 때는 인사해도 받지도 않는 사람있으니. --; 저는 헬멧쓰고 타시는 분들에게는 고개숙여 인사하는 편입니다. 상대방을 보다가 상대와 눈이 마추치면 인사하는 경우도 있고, 안 마주치면 그냥 넘어갈 때도 있고.^^: 개인적으로 딸랑이는 별루인 듯. 딸랑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내가 뭐 잘못했나?" 이런 생각하시는 듯. 그리고 인사하면 '앗, 모르는 사람인데..당신 나 아슈?'이런 눈빛으로 쳐다보면 참 무안 --;. 서로 미소 지으면서 간단히 고개숙여 인사하는 것이 좋은 듯.. 통일된 인사법이 하나 생기면 좋을 듯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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