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을 뽑고 뒤집어 놓으세요

지금 그렇게 해놨긴했는데..
비비에 물찬건 분해해서 빼기전엔 안빠지는걸루 알고있어서..-_-;;
하마터면 내일 뉴스에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ㅡ_ㅡ;;
끔찍..

저와 같은 격이시군요.. 허허..ㅠ.ㅠ
motos965님께서는 어떻게 빠지셨는지요..ㅠ.ㅠ 저는 미끄러지면서 뒷드레일러 행어가 휘어질 정도로 튕기며 빠졌거든요..ㅠ.ㅠ
당장 내일 아침 일어나 보시면 체인/크랭크/스프라켓에 녹이 슬어 있을겁니다.. 깊게 배긴게 아니라 녹이 약간 묻어있는 정도일 거니까요.. 체인오일로 구동계열을 한번 싹 청소해주시면 좋을것 같구요.
페달이 클립리스 페달이시라면 페달도 청소를 해주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케이블 점검도 한번 하시구요..
저 같은 경우는 아직도 의문입니다만.. 비비가 완전히 맛이 갔었습니다.

헛... 저는 바퀴가 반이상 (허브 위까지) 잠긴채로 잔차질 하고 집에 들어와서 그냥 세워 놨는데.... 큰일이다.

불쌍한 내 잔차.... 못된 주인 만나서... 쩝~

제 애마인 얼라이트 500에 들어있는 비비가.. 생각하시는 것과 같은 비비가 아니라 막차에 들어가 있는 베어링 방식이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다음날 오전 샵에 갈라고 하니까 페달질 하는게 엄청 뻑뻑하더라구요. 샵에가서 분해해 보니까 그 베어링이 다 갈려있었구요. 베어링을 잡아주는 틀은 다 녹아있었습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구동계열 청소를 한번 싹 해주세요. 일반 엠티비의 비비나 허브는 물이 잘 스며들지 않는다고 들었거든요. 그리고 평소보다 테프론을 조금 더 뿌려주시구요. ^_^

저도 입문한지 5개월된 초보지만.. 제가 바로 어제 경험했던 거라서 말씀드립니다.. ^_^ 도움이 되셨길 바래요.. ^__^

전.. 비가 많이 와서 이왕 젖은거 집에나 빨리가려고
페달질 하고 있는데.. 중랑천 지나다니시다 보면 간선도로 밑에서 중랑천으로 물빠지라고 있는 곳..-_-;;
비땜에 앞이 잘 안보였지만 사람이 한명도 없어서 -_-;;
보고 급정거 뒷바퀴에 슬립? 이 일어나면서 그대로 물에 들어갔습니다 물살이 세서 그상태에서 옆으로 넘어가더라구요.. 겨우 살아나왔습니다..-_-;;

답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_-;; 목숨부지한게 다행이네요.. 8월1일날 땅끝마을로 출발인데.. 걱정되네요.. 제잔차는 자이언트 링컨인데..
걱정되네요.. 내일 샵에 가봐야 겠습니다..ㅡ_ㅡ;;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라 봤자 펑크수리 체인오일 육각렌치 뿐이라서..ㅡ_ㅡ;;

-_-하 저는 양재천가다가 갑자기 물이 하수구에서 역류하면서 빠졌었습니다. -_-;방금.. 핸드폰망가졌네요..왜 안장가방은 방수가아닌지.. 여하튼.. 다행이 물이 넘쳐잇는상태여서 깊지가 않았죠 ㅜ.ㅜ

윽.. 결국 로그인 하게 되는군요. 자동?로그아웃 된 상태 였는데.. 비비는 물에 빠진정도로 쉽게 물이차진 않을겁니다. 일체형 쉴드라서.. 그리고 그 안엔 그리스가 듬뿍~ 비비가 아닌 오픈 베어링 평태는 문제가 되겠지만요. 비비는 건들지 마시구요 나머지 부분에 테프론 잘 먹여주세요. 허브와 비비 뺀 모든곳.. 몸 안다치셔서 다행입니다.

저는 자전거 전체가 완전히 물에 빠졌다가 나온 적도 있었고, 집 욕실에서 샤워기로 20~30분간 세차를 한 적도 있었습니다. 소심한 마음에 걱정이 되어서 잘 아는 숍 주인 형님에게 물어보았더니, "그냥 놓아두라"더군요. 뭐, 체인에 체인 오일 치는 것 정도는 기본이겠지만 그 외의 부분에 대해서는, 심지어 오일을 칠 필요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안 쳤는데, 2년 동안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어제 한강 라이딩하면서 허브는 물론이고 디스크 캘리퍼까지 다 잠기도록 라이딩을 했는데요, 집에 와서 샤워기로 세차하고 났는데 지금 아무 이상 없습니다.
짧은 경험이지만, 이곳에서 많이 쓰는 표현인 '정신 건강'을 생각했을 때, 자전거에 녹 조금 쓴다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여러 모로 참 소모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소견이었습니다. 아무튼 그 숍 주인 형님에게는 2년 내내 다목적 오일 한 통(세 번 씀) 외에는 아무 것도 팔아준 것이 없군요. 참 대단한 주인입니다. 뭐 하나 사려고 해도 "뭣하러 그거 사냐"고 하는 사람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