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는 아니지만 그냥.. 휴기허브는 실드 베어링을 사용하는지라, 사용하다가 베어링을 갈면 완전 새거 같아지지만, 시마노 제품은 XTR 포함 모두 볼 베어링 (정확히 뭐라 하는지 모르겠네요)을 사용하는지라, 아무리 분해해서 닦고 닦아도 완전교체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요. 하지만, 보아하니 휴기의 제품은 이후에 베어링 교체하려면 보통 전용공구가 필요한 듯 싶고, 시마노는 훨 간단해 보이더군요.(마니님의 사진설명 참고) 구름성의 경우 확실히 차이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 측정치입니다. 휴기의 구름성은 거의 최고 수준이고요. 하지만 XT 역시 가격대 성능비로는 절대 뒤지지 않는 듯 싶더군요. 사용자 평 역시 좋은 편이고.. 저 역시 근래 휠셋 하나 마련하느라 뒤지는 중인데..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래요.. 참고로 XT 04'는 센터락 방식으로 나오는지라 종래의 IS2000을 따르는 디스크 브레이크와는 호환되지 않는 것을 알고 계시겠지요? 휴기를 만드는 DT Swiss에서 XT에 대적하는 Onyx라는 제품도 만들고 있습니다. 오닉스 제품에 대해서도 조사해 보심이 어떠실까요? 저는 잘 모르겠는데... 이 제품은.. 또 하나 X 3.1은 일반 림에 비해서 약 100그람 즉 한 쌍의 경우 약 200그람이 더 무겁습니다. 무게에 민감하신 분이시라면... 물론 튜브리스로 가시겠다면 선택의 여지가 없겠지만요. 마빅의 새 휠셋인 크로스랜드의 경우 아주 싸게 나오더군요. 제가 있는 독일에서 판매가 기준 200유로 즉 28만원 미만입니다.. 이건 어떠세요? 물론 튜브리스고요, 흐.. 냠.. 저도 관심있는 주제라서 온갖 잡소리를 다 했습니다. 죄송..

아~ 감사합니다. ^^* 그런데 국내에 아직 크로스랜드를 보질 못했네용~ 언제쯤이나 올려나...

가격과 관해서 하나 잘못 썼네요. 크로스랜드의 가격을 보니, 별로 싸게 팔지도 않는 가게인데 180유로에 파네요. 우리나라 돈으로 25만원 미만입니다. 현재 환율 기준... 그리고 저의 의견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허브도 중요하지만, 타이어가 구름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나 싶습니다. 잡지들의 타이어 테스트기를 보면 타이어에 따라 구름성이 상당히 달라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