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라면 느껴질겁니다. 물론 같은 종을 말씀하시는 거겠죠? 프리와 엑쑤씨 등의 비교는 아니실테고요. 샥만 바꿔도 산에서 오는 느낌은 굉장히 달라지니까요.. 단지 도로만 달리는거라면.. 타이어에따라 바뀌는 느낌이 잴 강할듯.. 엑쑤씨 하드텔에서는요.

굳이 잔거 따질필요 없이, 백만원짜리 샥하고 삼백만원짜리 샥 꼽아놓고 뛰어내려보면 느낌 옵니다.

글쌔요.. 오디오같은 경우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전혀 엉뚱한 결과가 많이 나옵니다만. 자전거의 경우도 가격과 뽀대에 대한 선입견 때문에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한번 해 보고 싶군요 눈가리고 자전거 구별하기 ^^

도로에서도 느껴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경량화된 부품, 드라이브트레인에서의 200g정도의 차이라면, 페달링의 가벼움정도는 느낄수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각 종목마다 비교의 대상이 다르죠. xc로 따져봅시다. 100만원짜리와 300만원짜리의 무게는 대략 3kg 정도 날겁니다... 무게가 얼만큼 중요한지는 타본 사람이 알죠. 다운힐로 따져 볼까요? 백만원짜리 싱글 크라운 샥하고 삼백만원짜리 더블 크라운하고... 뛰어내려 보라니까요. 트레블부터 다른데... -_-a

100만원대도 LX급 들어가지 않나요?

그거이 또 여러측면으로 따져보아서 값비싼 트랙4900이 백만원 정도 합니다. 쉬프터가 알리비오죠... 한번 눌렀을때 뒷드레일러 트레인이 3단 변경 됩니다. LX이상 XTR꼽으믄... 4단 되죠... 레버만 눌러봐도 대충 알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샥도 에언지 오일인지 눌러보면 알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아마도...무게차이에 대한 느낌과 샥이 노면을 부드럽게 먹어주는 느낌 그리고 구동부분의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에 차이가 생길 것 같습니다. 그 외엔... 만약 티타늄등 제질이 달라지면 탄성에서도 차이를 보이겠지요

게다가 100만원짜리에서 샥의 리모트락 까지 있는 경우가 없죠. 300에서는 많은데, 락버튼만 눌러 보아도 느낄수 있는 차입니다. 생각보다 크지요~

세상잔차 다 타보고 죽으면 원이 없으련만.....

경험많은 분들이 부럽군요...

도로에서도 많은 차이가 납니다. 허나 분명히 프레임에서 차이가 나야 한다는 것이죠 만약 같은 프레임에 부품만 더 좋아진다면 그 차이는 그렇게 많이 느껴지지 않습니다.(단 알리비오에서 XTR로 바뀐다면 차이가 크죠) 좋은 잔차의 차이는 모니모니 해도 프레임에서 많은 차이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분명히 느껴집니다.! ^^ 내기해도 좋습니다.

백만원 삼백만원은 차이를 모를수있으나..
십만원 백만원의 차이는 큰것 같습니다.

지방간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10만원짜리 타다가 50만원짜리 탈때의 감동이 100만원짜리에서 300만원짜리로 바꿨을 때보다 크죠.
"세상에 자전거가 이렇게 잘 나가다니..." 한마디로 감동이죠..
처음 mtb를 접했을 때의 감동이 제일 큰거 같습니다. 아..다시 느끼고 싶당...

ㅎㅎ 지금 타고 있는 제 애마를 처음 탔을때의 느낌이 아직도 새록새록하군요.. (아직까지 엠티비 입문한지 1년도 안되었거든요..)

전 정말이지..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누가 뒤에서 밀어주는 줄 알았습니다.. -_-;

맞습니다. 흰띠 에서 초단쯤 달때가 기분좋지 2단 3단 올라갈때는 그 정도 느낌 아닐겁니다. ^ ^

참고로 트랙4900의 사양이 다르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어차피 쉬프터 레버가 LX이상이 아니라면 뒷 드레일러 드라이브 트레인이 3단임을 알려 드립니다. 24단과 27단과 상관없이.

18만원짜리 생활잔차 사서 한달만에 입문용 Alite 1000중고루 바꿨는데 정말 나가는게 다르더군요...
요즘은 100만원 이상하는잔차가 어떻게 다를지 정말 궁금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