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동안 쓴 글이 한 순간에 다 날라가버렸네요.

휴우...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끄적여 봅니다.

흑.. 이번에는 짧게 쓰렵니다..어흑





안녕하세요.

MTB에 입문하려고 하는 20살 청년입니다.

제가 구입하고 하는 MTB는 블랙캣의 ACE5000, Giant의 유콘DX입니다.

이 두 자전거에서 갈등을 하고있습니다.

사실 이 두 자전거를 선택하기까지 엄청난 시련과 고통이 있었습니다.

트랙4400, 자이언트의 이구아나, 프로코렉스의 XO500...

계속 갈등과 고민을 하다 ACE5000 과 유콘DX가... 머릿속에서 뱅뱅~


툭 던져놓고 수중에 53만 8천원 있습니다!

물론 이 돈으로 좋은~ 잔차(이 용어도 몇일전에 알았습니다;)를 구입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겠지만 20살의 저에게는 충분하다고 생각하기에...!!

한번 질러보려고 합니다.


우선 자전거의 사양을 검토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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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캣 ACE5000

프레임 : AL7005 DOUBLE BUTTED
포크 : RST GILA-TL
헤드셋 : TANGE STE
크랭크 : 시마노 데오레
SHIFTER : 시마노 데오레 3x9스피드 STI
F/ DERAILEUR : 시마노 데오레
R/ DERAILEUR : 시마노 데오레
C/SPOCKET : 시마노 데오레 9SPEED
B. BRACKET : 시마노 BB-E30 SPLIND
체인 : 시마노데오레
핸들 스템 : ALLOY FORGED
핸들 바 : ALLOY STRAIGHT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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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YUKON DX

MODEL : YUKON DX
FRAME : Supersized ALUXX butted aluminum w/integrated gusset
FORK : ROCKSHOX JUDY TT, 3.1"travel
CRANK : Giant aluminum
AXLE : Sealed bearing quare type
SPROCKET : SRAM 5.0 11-32T
LEVER : SHIMANO ALTUS
BRAKE : Aluminum Vee brake
SHIFTERS : SHIMANO ALTUS
FRONT/REAR DER : SHIMANO ACERA
SPEED : 24
HANDLEBAR : Aluminum
STEM : Aluminum
POST : Aluminum
SADDLE : GIANT
PEDAL : VP992S
HUBS : Aluminum, Sealed bearing
RIMS : Aluminum
TIRES : 26x1.95
SPOKES : Stainless
EXTRA  : Kick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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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이정도의 사양입니다.


여기서 잠깐!

질문 1 : Black Cat 을 삼성TV인 PAVV에 기준을 맞춰서 말하겠습니다.

우선 삼성은 Samsung이잖습니까? 그런데 TV는 PAVV라는 이름으로

고가(?)의 TV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Black Cat이란 자전거도 삼천리에서 나온것으로 알고있는데..

프레임에 Black Cat만 써 있고 삼천리나 Lespo 이런 문구는 적혀있지

않나요?

(잡담 : 아직 제가 10대의 메이커병이 남아있어 그런지 왠지 국산의 삼천리

자전거! Corex! 하면~ 좀 안좋게 봐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막 말해서 겉멋만 들은거죠. 읔;

그렇다고 삼천리나 코렉스의 자전거가 나쁘다는것이 아닙니다.

절대~! 오히려 국산 자전거들은 외산의 같은 가격대 자전거과 견주어 볼때

더 좋은 부품을 갖고있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넘어가겠습니다!


그리고 블랙캣의 ACE5000과 자이언트의 유콘DX를 새 제품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을 때 50만원안으로 해결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우선 블랙캣 ACE5000 자전거!

브레이크, 핸들뿔(?, 뿔을 없애거나 바꾸고 싶네요;), 앞에 포크!

브레이크가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Freeboard, Q&A, Review, 장터의 글들을 열심히 본 결과....

바꿔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물건을 살때 본 제품의 부품을 물리고 다른것으로 구입하면

나중에 타다가 바꿀때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로 바꿀 수 있기에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핸들뿔(?);; 요놈은 제가 뿔달린게 싫어서;

마지막~ 포크~(맞나요?)

이놈이 RST GILA-TL을 달고 있는데 길만 잘들이면 좋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겨울에는 쥐약! 이라는 글도..

겨울에 얼마나 '산을 타겠냐~?!'하는 분들고 계시겠지만 4계절 내내~

열심히 타고싶습니다!!

그래서 또~ 줏어들은 포크는 pilot제품인데... pilot이 아니라 더 저렴한 가격에

성능만 좋다면야 좋겠습니다만~


이 3가지 바꿀 필요성이 있을까요?

만약 새 제품을 살때 물리고 구입한다면 어느정도 가격대가 나올까요?

~~~



넘어가서 나머지 잔차~


Giant의 YukonDX
(사실 트랙4400 사고싶었습니다!! Giant의 이구아나도...!! 하지만 역시 가격의

압박에..못이겨....)

우선 이 제품은 24단을--->27단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블랙캣 ace5000과 같은 Deore급으로요.

브레이크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포크!

RST GILA-TL 보다는 Judy TT가 좋다는 글을 본거 같은데..맞나요?!;;

이 포크도 다른 pilot의 포크나 다른 저렴하고 좋은 포크로 바꿔보고 싶습니다.

이건 얼마정도로 나올까요? 필요성이 있는지도...궁금합니다.



물론 두 자전거의 제품에 클릿페달인 시마노 505와 신발을 구입하고 싶습니다.
(역시나 금전적인.. 나중에 타다가 업글해도 괜찮겠죠?)


대충 이 정도입니다. 글이 많이 길어졌네요.
(2번째 똑같은걸 쓰다보니... 매우 힘드네요)


저는 자전거를 사면 그냥 일반적인 라이딩과 주말에는 산을 타려고합니다.


정말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네요.


게시판을 보면 볼수록...'앗 이것도~ 맞어맞어 이것도..이것도...이것도..'

어느세 몇백만원을 훌쩍~




솔직히 20살의 나이에 자전거를 사는것도 매우 힘든 결정입니다.

나이는 20살 이지만 아직도 10대의 마음을 갖고 있기에 '오토바이'를

사려고 했지만...

집안의 반대와 약간의 유지비가 마음에 걸려...

조금이나마 달리고싶은 저의 욕망을 억누르기위해 자전거에 올인을

던졌습니다.

그리고 자전거의 이점! 을 발견했습니다!

유지비가 거의 없다는거죠.

하지만... 처음 자전거를 살때의 압박!

자전거, 헬멧, 장갑, 라이트, 약간의 옷, 몇가지 공구등등~

굳혔습니다!!! 자전거 사기로^^;






자전거를 사랑하시는 와일드바이크 회원님들!

자전거를 막 사랑하게 된 이 어린양에게 구원의 손길을~~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D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