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니또 QR은 많이 들어봤는데 QLR은 첨이네요. 아마 같은 시리즈인듯 싶고요. 제가 아는 한 올해 QR 리어샥은 OEM으로만 들어갔고 시판되지는 않았습니다. QR의 경우 보다 바빙방지에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고 그 대신 민감성은 약간 일반 리어샥에 비해 떨어진다고 하는군요. SID XC는 락아웃이 있는 버전과 없는 버전이 있습니다. 시드의 경우 바빙방지 리어샥이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이전부터 변함없이 계속 생산된 녀석이라서 바빙대처에는 미흡하다고 하고, 그 대신 민감성과 관려뇌는 한 거의 최고성능이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업힐 --> QR이 더 낫고, 다운힐 --> SID가 더 낫다. 라고 합니다.(이상의 설명은 저의 견해가 아니라 어느 잡지의 테스트기를 간략하게 옮긴 것입니다...) 용도에 맞게 고르심이 좋을 듯 싶네요. 순수한 재미, 즐김이 목적이라면 시드를, 보다 더 경주나 크로스컨트리 등 이쪽에 치우치신다면 QR을..

아아...그렇군요...그렇다면 가격차이는 어떨런지... 무게는 SID 가 일단 더 가볍더군요..

정확한 명칭이 QRL이군요.. 실수.. 리바운드와 락장치가 한방에 되는 넘이더군요..

전 일단 질문의 의도?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는데, 만일 리어샥을 바꾸실 것이라면 최우선순위의 후보자는 DT Swiss의 210 시리즈나 혹은 폭스 Float 시리즈입니다. 두 가지 모두 성능 최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혹은 보다 더 바빙방지에 신경을 쓰신다면 마니또의 SPV 3way 혹은 4way가 더 우선순위입니다. 다만 이것들을 우리나라에서 구할 수 있을런지는.. 잘 모르겠네요. SPV 스윙어 샥은 제가 있는 곳(독일)에서도 소비자가 구하는건 그다지 쉽지 않은 듯 싶고요.

으헉 그럼 두넘다 비추시라는 말씀인가요? 음.. 마니또를 끼고 있는데..당췌 이넘이 작동을 하는건지 않는건지.. 느끼기 거의 어려울 정도로 시드로 바꾸면 부드럽지 않겄냐라는 단순착오로...ㅠ.ㅠ

한번 하드테일을 누구에게 빌려서라도 나무뿌리나 돌같은 장애물들이 좀 있는 곳을 번갈아가면서 타보시는게 어떨까요. 제 생각에 QR이 작동을 하는건지 안하는건지는 그래봐야 제대로 알 수 있지 않으실까 싶네요. 마니또 QR을 달고 계시다니, 아마도 최근에 (올해 혹은 작년) 구입하신게 아닌가 싶은데, 제가 읽은 테스트기에는 QR 역시 성능에서 그렇지 밀리지 않는 나름대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업힐시에는요. 그리고 속도가 올라가서 요철에 부딛히는 충격이 점점 더 강해지면 강해질수록 QR 역시 잘 작동한다고 합니다. 제 생각엔 리어샥 바꾸지 마시고요, 열심히 체력을 키우셔서 평균속도를 높히면 몸도 튼튼 돈도 절약 성능도 향상, 이러한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