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파일롯 SL 트레블 조정을 해 본적이 있습니다. 비슷하다고 생각이 되는데 트레블을 조정하기 위해서는 샥 내의 플라스틱으로 된 스페이서를 제거 해야 하는데 오일을 빼어야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 샾이나 AS해주는 곳에서는 깨끗한 오일이라도 받아 두었다 다시 넣지는 않더군요.

네 약 200cc의 오일이필요합니다. 직접 할만하기는 합니다. 트래블 80에서 100으로의 변환시 앞샥의 길이가 늘어나고 포지션이 높아진다 외에는 샥의 운동범위가 길어지는것은 아닙니다. 리바운드 될때 차이가 날정도로 느리지 않습니다. 다만, 반복적인 상황일때 어느정도 차이가 납니다. 80과 100의 외관상 차이는 80은스텐션 튜브가 10.5cm 100은 11.5~12cm 나옵니다^^

트레블 조정하실때 파일럿xc의 경우에는 오일을 갈지 않고도 가능합니다. 파일럿xc는 스페이서가 스프링있는곳에만 들어있기때문에 에어넣는 캡을 몽키로 열어서 스프링과 그에 딸려나오는 부품들을 위로 꺼냅니다. 에어캡 여실때는 반드시 공기를 다빼낸후에. 흰색 스페이서가 검정색부품 아래에 있는데 빼내서 검정색부품위로 끼우고 그위에 스프링을 끼웁니다. 스페이서의 한쪽 끝은 스프링과 꽉 물릴수 있게 홈이 파져 있습니다.그리고 다시 조립하시면 전보다 스텐션튜브가 길어진 것을 느끼실겁니다.
파일럿sl의 경우는 양쪽모두에 스페이서가 있습니다. 이유인 즉슨 리바운드 조절장치에도 똑같은 스페이서가 들어 있지요. 스프링쪽은 xc와 똑같고 리바운드 조절장치의 스페이서는 완전히 빼버려야 됩니다. 그러니 sl은 트레블 100mm로 늘리고 나면 스페이서가 하나 남게 되는거죠. sl은 리바운드쪽 스페이서 빼낼때 완전히 샥을 뒤집어야 하므로 이때 오일이 전부 흘러나옵니다. 따라서 새오일을 넣어야 하지요. 기존오일 받아서 다시 넣어도 되지만 이참에 오일갈면 좋겠지요.

80일때보다는 많이 부드러워졌고, 확실히 작동범위가 늘어난것을 느끼실겁니다. 한번 해볼만 하더군요~
메뉴얼 참고하세요
http://www.sram24.com/newtechdoc/english/consumers/suspension/serviceguides/pdf/03_04PilotSLandXCServiceGuide.pdf

참고로 파일럿 xc도 스페이서링 양쪽에 다 있습니다. 80에서 100으로 교환하기 위해서는 양쪽 스페이서를 제거하고 스프링 쪾으로 추가하셔야 합니다. 스프링 장력이 줄기는 하지만, 실질적인 길이는 변하지 않습니다.

jsp1108님, nice2cya님, 스톤님 답변감사드립니다.^^
자세한 설명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