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 앞부분에 앉아서 오르면 됩니다. 급경사에서 엉치뼈 부분에 안장코를 걸치고 페달링 하면 뒷타퀴 슬립이 많이 방지됩니다. 물론 융통성 있게 적절한 체중이동이 필요합니다만.

보아하니 업힐에 단단히 맛을 들여가시는것 같군요^^ 조금뒤에 chris217 님은 바로 그 업힐을 정복! (정말 정복이란말 어울림) 하시고 희열에 넘쳐 눈물이 나 나올정도가 되실겁니다^^ 그리고는 또다른 어려운 업힐을 찾아 다니시겠죠...

급경사는 아닌데 앞바퀴는 들리고 그래서 일어나니 뒷바퀴가 슬립난다. 글로만 봐서 진단하자면 스템길이가 플러스각도일 확률이 큽니다. 맞다면 스템을 뒤집으세요. 그만큼 다운힐땐 좀더 조심하셔야하는건 아시죠? 스템을 뒤집으면 앞바퀴들리는현상이 신기하게 없어져요. 심한 업힐에선 엉덩이를 안장에서 떼서 무게를 실어주지않으면 뒷바퀴가 슬립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안장코에라도 앉아주는거죠... 다른분들께서도 여러가지 조언을 해주실테지만 그런 여러 조언들을 염두해두시고 그 업힐에서 수십번 수백번 도전하십시요! 하루에 두시간씩 한달이 걸려도 절대 포기하지 마시구요! 그리고 생각하십시요 왜 안될까.. 스템이 좀더 길면 되지않을까.. 안장을 좀더 앞으로 하면 될까? 허리를 좀더 낮춰볼까? 다 해보십시요! 그래서 결국 그 어느날 그 업힐을 올라가는날... 눈물은 자동으로나옵니다...

저도 평소에 올라가지 못하고 끌고가던 언덕을.. 스템뒤집고 안장코에 엉댕이를 걸침으로써 정복했었어요 ㅜㅜ 미친듯이 언덕 오르고 또 올라서 정상에서 자빠져 있을때의 그 성공이라는 쾌감은 이루 말할수가 없죠.

이렇게, 생각하고, 매일매일 자세을 수정하고, 집념을 가진, 어려운 업힐코스를 정복할때마다 감격이 있는, 이런 연습을 1년정도하면 그냥 어려운업힐나오면 해보다가 그냥 끌고 올라가는 라이딩을 10년한 것보다 더 잘 탈수 있습니다...

비포장에서 적당한 타이어 압력이 있는걸로 아는데요.. 40~45사이던가? 뒷타이어에 바람을 너무 많이 넣으면 슬립이 일어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초보입니다. 틀릴수도 있으니까 제가 틀리면 딴지 부탁드립니다.... 꾸벅

힘맨님의 자세한 충고 감사합니다. ,스템은 플러스 스템 확실히 맞습니다.
근데 스템 아래에 받치는 원통형 부품, 그걸 헤드캡이라고 하나요?
원래 핸들 밑에 있는 헤드캡 두개를 빼고 핸들을 높이를 낮추었습니다. 여기다
스템마저 마이너스로 놓으면 약간 이상할 것 같은데,,,,
힘맨님 말씀을 듣고 진단을 해보니
안장에 앉지않고 앞핸들쪽으로 너무 체중을 이동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요,
담주에 다시 한번 시도해보고 결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지도 말씀 감사합니다.

스페이서를 말씀하시는군요. 다 위로 올린데다가 스템을 뒤집으니 처음엔 좀 어색하실꺼에요... 그 위로 쑥 올라온 스페이서가 있는 파이프를 거슬리시면 스페이서 한개정도만 들어갈정도로 자르셔도 됩니다. 하지만 나중에 샥을 중고로 파실꺼라면 좀 생각해보셔야할꺼에요^^ 저는 서울 연신내쪽에 살고있습니다. 가까운데 사신다면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