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상 불가능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무 이상없이 잘 이용하고 계십니다. ㅎ
어떤분은 바퀴 바람을 다 빼고 펑크나서 어쩔수 없다고 하면서 들어가신다고 하더군요.
이용하시더라도 지하철 이용승객에겐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아, 귀가 번쩍 뜨이네요. 그러면 공익근무요원이나 지하철 직원 분들께 걸려도 제지를 안 받는다는 얘긴가요?

저도.. 한번은.. 너~~무 추워서 지하철에 자전거 갖고 탄적이있는데..
어떤 역무원은.. "자전거 타고 오시나바요?" 하면서 친절하게 인사까지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아...예~~~ " 하고.. 그냥.. 들어갔죠... ^^

원래는 법적으로 안되게 되어있습니다. 법적으로는 규격된물건(어느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외에는 안되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냥 인정상 봐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출퇴근시간이 안닌 한가한 시간에는 맨뒤나 맨앞으로 사람들에게 피해가 없을정도는 그냥 눈감아 주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캐나다에서 경험한 적이 있읍니다. 물론 제가 그랬다는 건 아니고요...
밴쿠버에 전철을 타고 가는데요.. 어느 나이 좀 자신 양반이 자전거를 타다가 왔는지 복장도 그렇고...
근데 한정거장 지나서 잡혀갔어요... 경찰제복한 사람이 문 열리자마자 수신호하더라고요... 나오라고..
그 뒤로 그 사람 못밨어요...

저희 트라이얼의 경우 저희 집에서 옆 동네 놀러가기도 힘듭니다..ㅋㅋ 그래서 항상 서울쪽 모임을 갈땐 지하철을 꼭 이용하는데요....그냥 자전거 한쪽에 새워두고 표 끊고 언능 표 넣고 들어가거나 카드로 빨리 쉭~ 그리고 앞,뒤 사람 피해 적게 잘 모셔두고 다니죠....가끔은 머라고 하실때 있는데요...알앗다 어쩐다 막 하구서 타구 가죠..^^; 자전거 가방이 차라리 편하긴 합니다....

법적으로는 애매하게 되어있는데 지하철 공사에서는 자기들 업무 편의상 못들고 타게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사에서 근거로 내세우는 법규정 보면 승객이나 운행에 지장이 있는것은 안된다는 식으로 나와있던것으로 압니다,

저는 지난번에 잔차끌고 슬슬 공익아저씨들(?) 눈치봐가며 들어가는데 저를 보고있던 직원분이 저에게 다가오시더니
표넣는 기계(?) 옆에 열리는문 아시죠? 휠체어 타시는분들 지나가곤 하는 그문.. 그거 휙 열어주시더군요..
감사합니다 ^^ 하고 인사하고 지나왔다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