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 다릅니다... 처음이거나 초보자일 경우 그냥 단순히 허벅지의 근육의 힘을 대부분 그냥 사용하지만 요령이 생기면 장딴지의 근육의 활용도 상당합니다. 그러나 평패달의 경우 장딴지 근육의 사용은 별로 없다고 생각 되어 집니다. 뭐 아무튼 다르긴 다릅니다.

다를 수도 있고 같을 수도 있습니다.

먼저 평페달은 오로지 누르는 힘만 사용하기때문에 다리 뒷부분 근육을 주로 이용합니다. 대표적으로 햄스트링이라고 하는 허벅지 뒷부분 근육이고 그 다음으로는 발바닥으로 누르기 위하여 종아리 근육군을 사용합니다.

클릿 페달을 달고 평페달처럼 누르는 힘만 사용한다면 평페달과 같은 근육군을 사용하게 됩니다만 페달을 끌어올리고 앞으로 미는 동작까지(즉 페달의 회전운동에 모두 관여한다면)한다면 대퇴부 전면근육이나 종아리 전면근육도 상당한 힘이 들어갑니다.

지금처럼 근육이 땡기는것은 자기도 모르게 별로 안쓰던 근육을 쓰게 되어 생긴것 같습니다. 즉 하지부 전면근육군들...

더불어서 넘어질때 생기는 압박감으로 다리에 긴장을 한 상태로 운행을 하는것도 통증의 일부분 원인이 될수 있겠습니다.

클릿을 자신의 몸에 맞게 잘 조절하여 주시는것도 중요합니다 ^^
클릿 위치에 따라서 자세가 조금씩 달라지거든요...
단지 1~2mm정도의 차이만으로도 상당한 차이가 나죠...
또한 클릿페달을 사용시 보다 정확한 자세로 페달링이 가능합니다...
평소에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페달링을 하셨다면...
그것이 클릿에 의해 강제로 교정되는 과정에서 통증이 생길수도 있죠 ^^
또한 원운동을 하기때문에 당길때도 근육을 쓰죠...
평페달과는 약간 틀립니다 ^^

저는 클릿으로 바꾸고 나서 종아리 근육이 발달하는것을 느꼈습니다. 친구들 말로는 자전거 탈때 뒤에서 보면 갈라진다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