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팩이 많이 딸리는듯한 기분이 그래도 정확한 스펙을 보고나서 평가하는게 좋겠습니다만 그래도 본인이 적당한 선에서 결정을 해두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자세한 스팩은 보아야하지만, 경제상황 및 겨울비수기를 따지면 230이면 조금 센듯합니다. 판매자야 비싸게 팔릴수록 좋지만... 즐 판하셔요...

중요한 연식이 빠졌고, 유압 디스크 브레이크인지 등등이 빠졌고...
어쨌거나 완차로 구입한 게 아니라면, 스스로 부품별로 가격대를 맞추어 보면
대강 가격이 나올 것입니다. 주인이 프레임을 비롯한 부품의 연식을 가장 잘
알고 있을 테니까요.

자전거 상태에 따라 다 다르겠지만 제가 일반적인 기준을 들어 말씀드리죠.
본인이 완차로 구입했든 조립을 하셨든 구입 가격의 70% 정도에서 부터 시작해 보세요 지금 비수기라 더 낮게 시작할 수도 있구요. 시장가격이란게 서로 간의 이해와 욕심(좋은 의미의)에 따라 결정됩니다.
급매같이 급하게 돈이 필요하시면 싸게 파는 거고 그렇지 않다면 천천히 가격 낮추면서 파는 거고...
처음 내놓은 가격에서 별로 문의나 전화가 없다면 시장(구매자들)은 비싸다고 생각하는 거겠죠.
싸게 내놓으시면 몇 시간안에 다 팔리기도 하고...
희귀성은 별개로 하고 시간 인내 욕심이 가격을 결정한다고 보심 됩니다.

구입가격의 70%란 얘기를 들어보니 예전에 저에게 프레임 구입하시려고 하던 분의 말씀과 차이가 참 있습니다.
그분 말로는 일단 중고면 무조건 구입가의 50%에 팔아야 하고 그것도 연식이 지나면 더 싸게 팔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뭐..보는 관점이 다 다르니까 정해진건 없지만 70% 받으면 중고치고 굉장히 잘 받는겁니다.
다른 사양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지만 샥과 휠셋에서 04년도 완차와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샥만 해도 신품가로 50만원 가까이 차이 날텐데.. 참고로 04년도 완차 판매가격이 340만원정도입니다.
거기서 샥값만 빼도 290만원인데..다른 스펙이 다 똑같다고 가정하고 가격을 산출해보면
290만원짜리 완차를 중고로 230만원에 팔면...굉장히 남는 장사일겁니다.
그런데..프레임이 빨간색이라면...03년식인듯 싶네요.
03년식 프레임으로 파일럿 달고 200만원만 받아도 잘 받는거라고 생각됩니다.

검색하시면 지금까지 팔렸던 가격 나옵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2002년 완차 1,300,000 ~ 1,600,000 2003년
1,500,000 ~ 1,800,000 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잔차의 상태,업글 및 다운,판매자의 성향에따라 차이가 있지만

흑.. 전 04년m5하드테일 풀 04XT에 SID레이스 티탄 02년 끼워서 2달타고 240에 내놨다가 220만원에인가? 팔았는데요 ..
그게 사실 더 받아야 정상이지만 전화오는 사람마다 130에 달라 .. 50만원 절충해달라 등등..
아마 현재 8500에 그 사양이라면 150만원 이상 받기 힘드실겁니다...

급한 돈 필요치 않으시면 그냥 부서질 때까지 타세요.
8500이면 어디가서 빠지는 차도 아닌데...^^
최종판단은 chasayoo님 마음이지만
230까지 생각하셨다면 최소 200은 예상하고 계셨을 것 같은데
더 싸게 판매할 마음이 없다면 내놓고도 속만 상할 것 같아서 드리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