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퍼쪽 노즐을 살짝열고 패드사이를 넓히시면 됩니다.
중요한점은 한번에 깔끔하게 끝내야 캘리퍼에 에어가 유입되지 않습니다...ㅎㅎ

잘 되던 컴이 갑자기 버벅대는데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으면 껏다가 킵니다. 50% 이상의 문제가 해결 되죠.
저도 잘 쓰던 헤이스 브레이크를 패드를 바꾸었더니 로터를 물고 놔주지를 않더군요. 쓰고 보니 이건 좀 뻥이고 로터에 항상 닿아 있어 소리가 나더군요. 당연한 것이 전에 있던 것은 패드가 얇았고 새것은 패드가 두꺼우니 닿을 밖에요.
이리 저리 헤매다가 결국은 블리딩 한번, 두번 만에 원하는 간격을 잡았습니다.
블리딩 두번은 제가 실력이 없어서 그런 것이구요, 아마도 한번만에 될 것입니다.
그런데 블리딩이 초절정 무공이라 하시면, 여러번 해야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참에 한번 배우시죠.
블리딩 하는 방법은 찾아보시면 나올 것이구요, 패드 간격을 벌리기 위한 저만의 방법은 화토 4장입니다.
새로 블리딩을 하시기에 앞서
일단 바퀴를 빼고 패드사이에 화토 2장을 끼우고 그 화토사이에 한장씩해서 2장을 더 끼우면 더이상 끼울 수 없게 될 것입니다. 그 상태에서 레버를 몇번 잡았다 놨다 하면 넓어 질 것으로 추측합니다. (제 경우는 그렇게 해도 도로 좁아져서 블리딩을 새로 했었습니다.) 성공하셨으면 좋고 아니면 블리딩 새로 해보시죠.

여기까지가 저의 한계입니다.

한계를 조금 더 넘겨보면,
화토 4장을 브레이크 패드사이에 끼우고,
브레이크 레버에 악력을 가한 상태에서
8mm 몽키스패너로 캘리퍼의 오일 투입구를 순간적으로 열었다가 닫아서 오일을 조금 빼는 방법도 있습니다.
(12갑자의 내공이 필요)
순간적으로 열었다 닫을 때에 브레이크 레버를 잡고 있는 손에 느낌이 옵니다.
순간적으로 열었다 닫는 것을 실패할 경우 오일이 다 빠질 것이라 추측됩니다. 주의요망!!!
저는 이거하다가 실패해서 블리딩을 다시하게 되었답니다. -.-;

중요!!! 오일 뺄때, 오일 투입구에 맞는 비닐관을 찾아서 오일이 다른 곳을 튀거나 흐르지 않게 만반의 준비를 하시고 하십시요. 디스크또는 패드에 오일이 묻으면 낭패입니다.

여러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곤잘레스님, 제가 주니어T를 샀는데 잘 쓰고 있습니다.
얀나아빠님, 저말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