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1. 정지선에 정차 중인데 뒷차가 우회전을 기다리고 있는 경우
→ 절대로 차를 앞으로 빼면 안되요. 뒷차 좋은 일 시키려다 정지선 위반에 단속될 수 있어요. 뒷차가 아무리 빵빵거려도, 헤드라이트를 번쩍여도 꿋꿋이 버티고 있어야 해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창문은 올리고, 차문은 잠궈두세요^^.
(이때 뒷차를 위해 1차선 쪽으로 붙여주는 센스는 필요하겠죠)

사례2. 우회전을 하려는데 현재 차선의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일 경우
→ 보행자가 있건 없건 무조건 정지선 뒤에서 정차하고 있어야 해요.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이 된 이후에 우회전을 시도합니다. 이 경우 역시 신호 대기 중 뒷차량의 위협을 감수해야 하죠.

사례3. 우회전을 했는데 그쪽 차선의 보행자 신호가 파란불일 경우
→ 사례2와 사례3은 대부분 동시에 이어서 나타나는 사건이죠? 이 경우도 횡단보도를 침범해서는 안되요. 단 보행자가 없는 경우에 한해서 통과할 수 있구요.

사례2와 사례3이 동시에 이어지게 되면 뒷차량의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는 일도 가끔 있으므로 차내에 호신용품을 비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ㅎㅎ

님께서 말씀하신 선진운전문화 맞고요.. 다만 정차중에 뒷차가 우회전 하려하여 전진좌회전약간하여(물론 차성위반) 비켜주는경우 그리고 연이어 파란불 보행자신호시 횡단보도점유에 해당하여 딱지를 끊지는 않습니다.(경찰청 홈피에 내용 있슴)... 그러나 전방에 일반 차선만 있을때는(차선위반시) 딱지도 끊깁니다. 복잡하게 썼네요.^^;;

저도 평소에 고민스러운 문제였는데...비켜주지 않는 것이 정답이군요.(실제로 자기네들(차들)끼리는 비켜주지 않아도 별로 상관 않던데... 자전거라 무시당하는 경우가...)

3차선이라면 문제가 되겠지만....2차선에선 비켜줄 의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사고의 위험을 감수하면서 뒤차를위해 희생할 필요가 과연 있을까요?......이는 양보의문제가아니라 언제나 안전이 우선이기에...응급상황은 예외구요..
운전10년차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그럴 경우 그냥 쌩~ 하는 게 최고.
앞으로 옆으로 빼다가 사고 나면 다 자기 책임입니다.
그때 가서 쟤가 뒤에서 빵빵 거려서 뺀 거다 라고 말해봤자 아무 소용 없습니다.
'나도 어쩔 수 없다. 니가 재수가 없는 거지. 좀 기다려라.'하고 매정하게 쌩~ ^^;
근데 그게 절대 매정한 게 아닙니다.

이렇게 생각하면 될것 같네요.
항시 우회전은 절대 권리가 아닙니다.
우회전 하려는 차량앞에 아무런 장애물이 없을 때에만 가능한거지요.
직진과 우회전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차선에서는 절대 정지선을 침범하면서 까지 아량을
베풀 필요가 없다는 것 입니다.
다만 우회전 전용 차선인 경우에는 직진하려는 차가 있어서는 안되겠죠 ^^
기본적인 도로법규도 모르는 운전자가 너무 많아 탈입니다..

1.2 차선을 물고 있었기 때문에 뒷 차량이 오히려 빵빵거렸나 봅니다... 2차선이 직.우회전 차선이면 당연히 비켜줄 의무가 없지요...

그 에쿠스.. 그래놓고 얼마나 빨리 간다고.. 쩝.. 안비켜주시기 잘 하셨어요.. 제 선배도 그런 상황에서 차 빼줬다가 경찰한테 딱지 떼일 뻔(공식표현 '스티커 발부'..ㅋㅋ)했죠.. 빌고 빌어서 그냥 넘어가긴 했는데.. 정지선 단속 이후로 솔직히 그게 제일 애매하더라고요..

ㅎㅎㅎㅎ 대청봉님 아니었길.... 헤헤~~! 그럴 분도 아니지만... 지만 승질나지...밥팅이~!

의견을 모아 주신 shimej님,주피터님,하로님,치즈님,pmh79님,lynxman님,이미지최경림님,ceoof1212님,십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안전라이딩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탄생의 기쁨이 왈바에도 충만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