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렉6500의 무게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리 무거운 건 아닐 겁니다. 일반적으로 team차와 비교했을 때 200-300그람 이상 무겁지는 않을 겁니다. 프렘 바꾸신다고 들어서 느끼실 정도로 무게 차이를 확연히 인지하기는 쉽지 않으실 듯. 가장 큰 차이는 샥. 샥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쥬디tt에서 시드 팀으로 바꾼다면 당장 700그람 이상 차이가 납니다. 다음이 타이어 포함한 휠입니다.
결론적으로 무게 때문이시라면 프렘만 바꾸는 건 비추. 차라리 완차를 사시는 게 나을 듯.

엘리트레이싱은 XS사이즈, 트랙은 17.5 (대략 L사이즈) 사이즈의 차이가 상당할 듯 합니다.
6700의 프레임도 ZR모델이 나오기 전에는 8000번 시리즈에도 사용된 재질인데...
샥이 조금 무거운 모델이고, 디스크 겸용이라서 프레임과 휠셋의 무게가 좀더 늘기도 했겠네요.
결론은 윗분과 동일...

무게가 프레임의 모든것을 판단하는 척도는 되지 않습니다. 공신력있는 트렉 프레임이라면 무게만큼이나 안정성과 강도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굳이 '엔진업글'이니 하면서 머쉰을 탓할 필요는 없단 말이지요) 한마디로 트렉6500은 아주 좋은 프레임이라는 얘깁니다.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습니다.
저도 답변은 윗분과 동일.

프레임 잘못 쓰면 골치 아픕니다. 괜히 '트랙'이 아닙니다.
명성이라는 것은 남이 만들어주는 것이지 스스로 만드는 게
아닙니다.
물론 엘파마나 첼로도 좋습니다.그리고 특히 국산브랜드의 장점이라면,
프레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교환이 될 확률이 많다는 것이죠.

1. 트렉 6500 2003년식 15.5인치(스몰) 1641그램. 각 메이커의 탑모델에 비교하면 약간 무겁긴 하지만 그만큼의 비용을 써야 된다는 느낌은 안 드네요. 국내 수입된 프레임들 중 제일 가볍다는 스캇 팀이슈로 바꾸면 500그램 정도 감량효과. 팀이슈 소비자가 160만원. 6500 팔면 얼마가 될지 모르지만 대략 500그램 줄이는 데에 100만원 정도 들어가는 셈이죠. 1.4키로대인 엘파마 프레임으로 바꾸면 비용은 크게 안 들지도 모르겠으나 200그램 차이, 그것도 프레임 무게에 있어서 200그램을 체감하긴 어렵다고 봅니다.
2. 엘리트레이싱은 못 찾았고, 컴프레이싱 미디엄 사이즈가 1520그램. 120그램, 계란 두 개 무게네요. 만일 휠셋이 무겁다면 라이딩할 때 체감무게는 실제 무게 차이보다 크게 느껴집니다.
3. 완차팔고 조립하는 거 꽤나 피곤하죠. 트렉 프레임은 당분간 그냥 쓰셔도 될 듯 하구요, 구동부분 업글을 먼저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개인적으로 트렉 프레임에 관심을 안 가져서 가격을 모르니 통과하겠습니다.
5. 100만원을 전부 업글 비용으로 쓰신다면, XTR허브, 레볼루션, 717 휠셋에(약 50), 시드샥을 중고로 구하시는 게(하이앤드로 가신다면요) 좋을 듯 합니다. 부품들을 좀 바꿔보려고 했더니 궁합이 너무 잘 맞아서 어찌할 수가 없네요. 통째로 바꾸는 데에는 비용이 워낙...(스램 XO 세트로 하시면 50 정도 들어갈텐데...)
추신. 여친에게 왈바 안 알려주셨죠? ㅋㅋㅋ 혹시나 보고 상여금 내놓으라고 하면 매우 낭패 -_-;

호빵맨님,飛白님,한길님,mystma님,과천막내님 정말감사 합니다. 역시 6500에 좀 더 머물러야 되겠내요. 과천막내님 물론 여친은 모르죠. 알면 전 아마도 죽음이죠. 그리고 몇가지 질문 좀 쪽지로 더 올립니다. 과천막내님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