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좋은 제품입니다
다른것은 손이 마비되지요
안에 모장갑하나 끼시고 사용하시면 더 좋습니다

저랑 비슷하시군요
저는 추운 겨울엔(영하 5도이하) 등산용장갑(호프힐 스톰브렉)에 속장갑을 끼고 타는데 역시 손끝이 시립니다.
그건 왠만한 장갑은 다 그런 것 같더라구요. 손끝은 모세혈관 밖에 없고 몸에서 많이 떨어져 있고 거기다 핸들 잡느라 피도 덜 통하니 손끝이 제일 시럽죠.
손끝 안시리는 제일 좋은 방법은 오토바이용 벙거지를 구입하여 잔차에 다는 건데 좀 우스꽝 스럽긴 하죠.
잔차로 출퇴근 해야 한다면 전 그거 달고 손 따시게 다니겠죠.
그나마 하루이틀 몇시간 타는 거니까 안 달지만서도...
대신 넘어질 때 손 빼는게 느려 좀 더 심하게 다칠 수는 있습니다.

저도 이 제품 사용하는데 손끝이 시린건 어쩔수 없을듯 합니다.
스키 장갑이 젤 좋긴 하던데 변속할때 불편해서 손이 시려워도 서브제로를 사용중입니다.

저는 이 장갑속에 오&&아웃&&닷컴의 라이너용 장갑(9,000원인가 했던거 같습니다.)을 끼고 탑니다만,
처음 15분정도는 손가락이 좀 시렵다가 웜업이 되고나면 그나마 견딜만 하더군요..
하지만 영하 5도 이상에 맞바람불면 역시 시렵습니다. ㅠㅠ
모 샾에 보니깐 자전거용 핸들카버를 팔긴하더군요. 생긴게 오토바이용하고 비슷하나 조금 날렵하게 만들었더군요.
방풍재질로 만들었다는데 괜찮을 듯 싶지만 가격이 4만원 넘었던거로 기억합니다. ^^

역시나 저만 그런게 아니었군요ㅠ.ㅜ
여튼 고귀한 의견들 잘 들었습니다^^;

웃긴진실: 겨울 장갑은 방수가 되고 두꺼운걸수록 손도 더 시린다. 왜? 땀배출이 안되니까. 방수안되는 3M 신슐레이트로 만든 털장갑이나(도매가 만이천원) 윈드스토퍼 재질이 훨씬 손이 덜시리다는 사실. 눈밭에 데굴데굴. 혹은 눈사람 만들기 혹은 눈싸움 혹은 겨울비오는날 탈게 아니라면 차라리 씬슐레이트 소재의 저가 장갑을 끼는게 땀배출이 3만5천배 잘되서 손이 덜시립니다. 이너장갑이니 뭐니 다 필요없음. 빙하기 같은 한강(왠만한산의 십육만오천배 추움)에서도 태음인이고 손발이 차디찬 날초도 그다지 추위를 느낀적 없음. 만이천원 짜린데도.

라이더의 손은 항상 젖어있게 됩니다. 당신이 달리는 동안은 늘~ 언제나.. 보온과 투습방풍이 되는게 최상의 소재임을 잊지마세요.

ㅋㅋ 삼만오천배~ 열 자 이상 끝

나이키 드라이핏 반팔장갑 끼고 타는 사람도 있습니다..~.~..낮에 탈땐 손 별로 안 시러워용..

저는 손가락이 시려울땐 자주 조금씩 꼼지락 거려 줍니다. 도로에서 라이딩 할시에는 손가락의 움직임이 필요없으므로 거의 움직이지 않게 되는데요. 오히려 산에서 컨트롤이 필요한 상황에선 손을 많이 쓰기 때문에 덜 시렵다는 것에 착안해서..꼼지락 꼼지락댑니다. 방한 장구도 중요하고, 이런 방법을 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