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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안된 질문

직진성의 의미?

NRS3 2005.01.04 14:02 내공 포인트
추천 수 ( 0 )
잔차 평가할 때 자주 나오는 직진성의 의미가 뭐죠? (똑바로 안나가는 잔차도 있나요?)

티탄차, 알루미늄 하드테일, 풀샥 다 가지고 있고 크로모리를 포함한 다른 수많은 자전거를 타봤지만 그 의미를 알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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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channie 2005.01.04 15:20
NRS3님, 일전에 샥에 대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당분간 그냥 타기로 했음. ㅠ.ㅠ)
직진성, 다른말로 힘손실이 적다, 즉 앞으로 나가는 성향이 강하다 이런 의미 아닐까요?(너무 사전적 해석^^)
상하좌우 움직임, 충격의 흡수보다는 전후 중심으로 힘이 집중되게 설계된 지오메트리, 프레임/샥의 재질 등등~
속도 중심의 경륜, 싸이클 등을 보면 상당히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라이딩의 불편함보다 힘의 손실을 막는 것에 중점을 둔 결과겠지요. (물론 고가라 그렇지 티탄과 카본은 힘손실이 상대적으로 줄고 라이딩감은 개선했다고 하더군요, 아직도 경륜이나 싸이클엔 크로몰리가 많이 사용되는 걸 보면 강도 때문인 것 같기도 하고~)
직진성이 좋으면서 충격흡수력도 좋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생산되어야 하는 것이 산악자전거의 숙제이고 고도의 기술이겠지만, 통상 싸이클의 구조와 산악용의 구조가 다르고(타이어 같은 걸 사용해도 게임이 안되져), XC용과 FR, DH 구조가 다르듯 엔진?에서 나오는 동일한 힘을 스포츠카처럼 오직 달려가는데 집중시키느냐, Jeep 처럼 험로주파를 위한 힘의 분산이나 충격완화를 통해 나아가는 힘은 줄지만 험로주파능력에 집중시키느냐의 차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잘나가고 험로주파력도 뛰어나다면 금상첨화일테고, 그런 자전거가 지속적으로 개발되겠지요.
저의 경험으로 직진성이 좋은 자전거는 당연 싸이클(이건 구조상~), 6-4티타늄(통상 뒷삼각은 승차감이나 접지력 향상을 위해 3-2.5를 많이 사용), 크로몰리, 카본, 알루미늄합금 등입니다.
하지만 직진성이 좋은 대신 대부분 많이 튀어서 저에겐 오히려 불편하더군요. (선수들은 힘손실이 적어 대부분 좋아한다고 합니다. 그분들은 고수라 자유롭게 컨트롤이 되니까..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6-4티탄이나 알루미늄 등은 직진성은 좋으나 통통거려서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크로몰리나 몇몇 브랜드의 알미늄합금, 소프트테일을 선호합니다. 풀샥도 일부 모델은 앞뒤 샥 잠그면 하드테일과 비슷하다고 하나 아무래도 도로 라이딩에는 차이가 나고, 내구성 떨어지고, 정비 복잡하고, 무겁고 해서... 참고로 전 도로/농로/비포장로 주로 탑니다. 임도 가끔~
이상~ 일천한 경험에 의한 제 사견이었습니다. 휴~ 정말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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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RS3 2005.01.04 16:49
답변 감사드립니다.(-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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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ia 2005.01.04 16:57
직진성이라함은 고가의 하드테일잔차에서만 나타나는 매우 수치화하기 어려운 특성으로서 라이더의 주관적 체득과 상황적 인지요인들이 변수로 작용하며 블라인드 테스트를 할 경우 개념 자체의 성립이 불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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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수 2005.01.04 22:03
직진성이 가장 떨어지는 건 외발 자전거.
직진성을 높이려면 외발 자전거와 반대 개념으로 가면 됩니다.^^

휠 베이스가 길어지면 되죠.

나머지 조건은 뭐..
포크 각도나 싯 튜브 각도 등등의 지오 메트리..

프레임 소재만으로는 직진성을
평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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