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브레이크레버를 몇개 손가락을 사용하시는지요?
브레이킹하는 것도 기술입니다. 상당히 고급기술에 낍니다.
대개의 트라이얼과 다운힐 기술이 브레이킹 기술에 달렸다해도 과언이 아닙죠

경력이 쌓이면 원핑거(검지나 중지) 브레이킹이 필요하실 겁니다.
핸들바 그립력과 섬세한 제동력을 둘 다 잡는 방법이거든요.

슬립없이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은
일단 브레이킹 파워의 앞뒤 배분을 6:4 느낌으로 하시고 점점더 앞브레이크 비중을 높이시면
최상의 브레이킹 성능을 끌어내는 배분력의 감을 잡으실 겁니다.
노면과 경사각에 따라 배분비율은 그때그때 달라집니다.

일반적인 환경에서 제동은 뒷브레이크가 아닌 앞브레이크가 담당합니다. 뒷브레이크는 보조역할을 하죠...

!!!주의!!!
흠..그리고 언제나 브레이킹은 스탠딩 자세에서, 그리고 웨이트백을 하면서 잡는 습관을 가지세요. 그렇지 않으면 라이더가 앞으로 튕겨나가거나 전복하게 됩니다.

valtop 님 말씀과 같습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앞브레이크는 감속과 정지 두가지가 모두
가능하지만 뒷브레이크는 자전거를 정지상태로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감속을 하는 역할에 가까우며, 그 역할이 가장 확실한 때가 뒷휠이 슬립이 일어나기
바로 직전입니다. 따라서 브레이킹 파워의 앞뒤 배분에 상당히 민감한 컨트롤이
요구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뒷브레이크 만큼은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적당한 것 같습니다.

제 경험상 디스크 쓰면 좀 더 부드러운 브레이킹을 할 수 있습니다.
락 안걸리는 최상의 브레이크까지 감을 잡기가 훨씬 쉽습니다
디스크 쓰다가 림 브레이크 잡으니까 너무 순간순간 잡히는 느낌이더군요.
주위분들이 디스크는 회전 축에서 잡기 때문에 스포크 탄성때문에 약간은 물컹 거리는 느낌을 받는다고들 하시더군요.

duffs82님께서 정확히 지적을 해 주셨네요. 발톱님과 에고이스트님 말씀처럼 분배와, 뒷바퀴 슬립 직전 타임이 가장 중요합니다. 손가락의 테크닉과, 몸의 무게중심 이동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리고 duffs82님 말씀에 저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림브레이크가 디스크보다는 정교한 테크닉이 요구됩니다. 반면 디스크는 갑자기 확 서는 락걸림이 덜합니다. 다른면으로 생각하면 밀린다고 표현을 합니다. 하지만 세분된 브레이크 테크닉은 디스크가 편합니다. 결론은 림은 손가락 테크닉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