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우면산은 안가봐서 그동네 등산객들이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탕춘대나 이쪽에 휴일에 가본 결과 열라 욕을 들어 먹었습니다. ;;

저같은 경우는 먼저 "죄송합니니다"라고 합니다.....등산객이 우선이니깐
항상 예의를 지킵니다!

위험한 행동하면 등산객들이 절로 욕하게 되죠...
그치만, 조심조심 타면 등산객들도 마냥 신기하게 바라보면서 우호적으로 대해줍니다...

개인적으로 등산객이 많은 산은 아침 7시 정도에 산을 타거나, 오후 4시이후 쯤에 탑니다.
등산객이 적은 시간을 이용하는것도 한 방법인것 같습니다. 서로 다른 취미 생활을 하는것인데 기분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서로 존중하면서 안부디치는게 저는 맘 편하드라구요.

보통 올라갈 때는 모두 '어이쿠 힘들겠네, 대단하시오'라는 반응들이신데 내려갈 떼는 -_-+ <-이런 표정들이시더라구요. ^_^;;;;;;;;;; 사람 많은 곳으로 올라가서 없는 곳으로 내려오는 법이 있을라나...

우면산에 가면... 기가막힌... 두가지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양아치 자전거 조심' <--- 뒷 군용 임도.. 끝자락...
'산악자전거 금지 표지판 뽑아간 새끼 xxx' <--- 정상부근(희망봉 아님) 벤치 주변 이정표에..

몇몇 개념없는 라이더의 행동의 결과는 참담합니다.

인사만 잘 하셔도...등산객 친구들도 사귈수 있습니다. 쓰레기봉투 전법을 구상중입니다.
효과 있으면...사진으로 올려 볼께요.

제대로 산을 탈 때는 등산객 없는 곳으로 갑니다. 멀더라도 잘 찾아 보시면 소방도로 8-10km 정도에 작은 싱글들 연결된 곳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우면산 같이 붐비는 곳은 산악 자전거에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