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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안된 질문

돌아다니고 싶은데… 자전거 성능이 걱정됩니다.

悲魂哭 2005.07.01 02:46 내공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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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굴러온 자전건지 정말 출처를 모를 자전거가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친구녀석과 여름방학때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하겠다고, 그래서 자전거를
유심히 보던 저에겐 정말 꿈만같은 일이였는데요.
그런데 중요한건 정말 이름없는 자전거같거든요. 기어는 21단같고
국산에 어느 자전거라고 씌여있는것까진 기억하는데.. 요즘파는 자전거보다
성능이 훨씬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완전 입문용 자전거같아요.

가려는 길은 국도만 가려고 하지만, 그래도 큰 언덕이나 고개(한계령 대관령등-_-)을 만나게 된다면 엄청나게 허덕댈 것만 같더군요… 어차피 브레이크와 나머지등등 손볼게 좀 많아서 부품 업그레이드를 자전거포에 맡기려고 하는데요.

자전거 성능에 따라서 힘들고 말고가 결정되겠죠? 자전거 성능을 충분히 향상시키고 싶은데… 어디 부품에 대한 설명도 없어서 답답하네요. 어느정도가 적당할지… 여러분들의 의견을 알려주세요.

아참, 저희 둘다 초심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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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Bluebird 2005.07.01 03:03
1985년에 지금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친구가, 밤늦게 짐을 맡겨놨습니다. 부모님 몰래, 전국일주를 한다고 말입니다. 그녀석 한달정도 없어졌다가 나타났는데, 다른 친구와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했답니다. 기어 6단(제 기억으론 6단인데, 그 당시 21단이란 자체가 없었습니다.)의 고성능 일반 자전거로, 전국일주를 했습니다. 원래 다리가 굵은 친구였는데, 거짓말 조금 보태서, 종아리가 제 허벅지 만해져서 돌아왔더군요.

** 저가형이라도, 각 부품상태 잘 확인하시고, 전국일주라면, 기본정비(타이어관련 수리 및 교체, 체인 정비 및 교체, 브레이크 패드 조정등...)는 하실줄 아는것이 여행중 시간을 아끼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급시 대처 방법도 숙지하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타이어가 찢어졌는데, 부품도 없고, 근처 샵을 찾기 어렵다면, 지폐를 접어서 끼워넣는 편법도 있습니다.

친구말로는, 도로 위주로 다니게 되면, 거의 펑크도 안날꺼라고 하더군요. 운이 좋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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