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한친구도 습관성 어깨탈골 이라서 고생많이 합니다 ...
이번에 일병 달고 각개전투 하다 팔이 빠져서 중대장님한테 팔이 빠졋습니다 라고 보고햇는데
하시는말씀이 " 끼 워 라 ! " 이랫답니다 ㅎㅎ

저도 습관성 탈곡인데요...특별한 처방은 없습니다..
빠지면 첨엔 아프지만 어느정도 시간이지나면 빠져도 잘 들어 갑니다...쑥쑥
그냥 일반적인 라이딩은 되는데 계단 같은 충격을 받을 수 있는 라이딩은 하지 마시길..
충격을 받음 빠집니다...축구나 농구 같은 운동은 될 수 있는한 안 빠지는 팔을 많이 사용하시길^^*

습관성 어깨탈골이 아닌 어깨탈골은 되도록이면 그 자리에서 바로 다시 조립하는게 좋습니다. 미케닉정도 잘하시는 분이나 조립유경험자가 계신다면 말이죠.
시간이 지나면 근육이 경직되어서 잘 조립이 않되고 좀 아프지요. 아주 많이..
유격이나 트래블이 적은 조립 방법은 ...
전 조립해본 적은 없지만 이론상으로는 .....음.... 예를 들면
1. 헬스장에서 초보아저씨들 용쓰시다가 빨이 빠지면 팔 길이보다 높은 벤치에 엎드리게 한다음
2. 빠진 팔을 지면과 수직이 되게 한후
3. 10~15킬로 정도 덤벨을 손에 쥐어 주고 팔을 핀 상태에서 스스로 끌어 올리게 하면 주위 근육와 인대들에 의해서 알아서 조립된다네요.

빠진 팔을 몸과 수직정도 되게 해서 앞으로 쭉 당겨주면 주위의 기타 부속들에 의해서 알아서 잘 조립이 된다는 거죠.

조립(?)방법은 윗분이 비교적 정확히 적어주셨습니다.
대개 90%에는 해당되는 방법입니다. 나머지 10%는 의사'아저씨'를 만나야죠.

한 번 '외상성 탈구'가 일어나면
그 다음부터는 사소한 외력에도 재탈구가 발생하여 '재발성 탈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하니,
3-4일 후 운동하실 생각일랑 마시고,
어깨에 경험이 많은 정형외과 의사를 찾아가서 만나시길 바랍니다.
(대학병원으로 가야 합니다)

외상성의 탈구는 운동으로 재탈구를 막기는 어려운 것으로 현재까지는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