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타이어가 얇을수록 잘 나갑니다만 도로용은 슬립이 많이 납니다..
우리나라 국도의 갓길은 임도를 방불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갓길에 모래나 쓰레기 등이 널려있거나
갓길과 턱이진 차도를 오가며 주행해야하는 경우도 많을텐데
어느정도 접지력 있는 타이어가 좋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즘 휴가철이고 혹시 비라도 오면....
로드용 타이어는 평소에 쓰지 않는다면
저처럼 그냥 벽에 장식용으로 걸려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ㅡ.ㅡ
저도 처음 속초가는데 산악용 2.1 끼우고 갔다왔습니다.
힘들었지만 타이어 때문이라고는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근 후진 엔진탓....ㅡ.ㅡ;
같이가는 분들에 비해 많이 쳐지지 않으신다면
산악용 1.95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안전이 제일이죠...
컨트롤에 자신이 있고 꼭 속도를 원하신다면 1.75 세미슬릭 정도가 좋겠네요...

전 1.6 쓰는데요 완전 슬릭인데..... 가끔 그냥 바퀴 갈아끼기 귀찬아서 자갈밭을 슬릭으로 통과하는 짓도 종종 하는데요 상당히 위험해요
그냥 블록이 있는 1.75 가 좋을것 같습니다
제가 슬릭으로 지나가본결과 슬릭이 아니라 블록이 있으면 1.75라도 속도좀 유지하면서 그정도는 통과 하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세미슬릭.... 좋긴 한데요 컨트롤이 자신 없으면(슬릭으로 오프로드 뛸정도 모험심도 약간 필요....)그냥 블록으로 쓰세요~ 전 1.75 가 추천하고 싶습니다~

전 트레일베어 2.25쓰는데요=_=; 차두 어반차구요...
로드 따라가는데는 별무리가 없던데요... 물론 로드는... 산에 올라갈때는 퍼저서
끌바햇지만요 ; 일단 로드만 타실꺼라면 로드타야 끼세요,,, 갓길에 조그만자갈이나
모래알이 걱정되신다면 xc용 타이어중에 트레드가 달은놈으로 끼고 타보세요...
트레드가 적으니 저항도 적고 어느정도 모레알이 잇는곳에서도 슬릭보다는 미끄러지는
일이 적으니까요... 로드도 로드지만... 제 생각엔 2.0이하 xc타야끼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파나레이서 1.95 세미슬릭 괜찬더군요.. 가운데트레드는 거의없고 양끝에 트레드가
나오있어 안정감이 좋더군요..가볍기도하고... 제가 t - 서브 1.75 파나레이서 와
같이 사용하는데...차이를 잘못느끼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