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제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예전엔 맞았으니 지금도 비슷할듯 하여 적어볼께요.

컴프레션 뎀핑조절에서 하이 로우 스피드란것은
샥이 어느정도 들어갈만한 충격이냐?를 놓고 보시면 되는데요.

예를 들자면 자갈밭을 달린다고 할때는 샥게 가중되는 하중이 크지 않은데
이럴때 일반 뎀핑이 느리다면 물렁~ 물렁거리며 깔끔하게 진행되는 맛이 없을겁니다.

반면 제법 큰 요철이 있는 곳을 라이딩 하는데 뎀핑이 너무 빠르다면 순간적으로 앞으로 고꾸라 질수가 있겠죠.

이 두가지를 모두 흡수한것이 high/low 뎀핑이라 할수 있습니다.

오프로드 잔거인 만큼 대부분 큰 요철과 작은 요철이 동시에 존재 하기때문에
작은 요철시 그 노면 상태에 따라 정말 자잘하다면 빠른 뎀핑쪽을 빠르게 셋팅
또한 큰 요철이 아주 크다면 느린 뎀핑을 더 느리게..

반대로
작은 요철이 생각보단 큰 자갈 밭같은 경우 빠른 뎀핑을 쪼금 느리게
큰 요철이 조금 작다 생각 하시면 느린 뎀핑을 조금 빠르게 셋팅 하시면 되겠죠.

이게 아주 큰 효과는 없지만 제법 괜찮을겁니다.

요약을 해보자면 xxx오프로드를 탈적 보편적인 길과 빡센 길 두가지로 생각해서
보편적인 길의 상태에 따라 빠른뎀핑쪽을 셋팅 하시고
빡쎈(과격한)길의 상태에 따라 느린 뎀핑쪽을 셋팅 하세요. ^_^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상당히 복잡하긴 하군요.
그냥 요철이 크냐 적냐로 하나만 조절하는게 아니고, 하이/로우를 별개로 조절하니 말입니다.
그리고 메뉴얼을 살펴보면 브레이킹시의 샥이 먹는것과 로우 컴프레션이 관계가 밀접한거로 나오는데, 머리가 아프네요ㅋㅋ

브레킹은 느린 뎀핑쪽이 당담을 하게 되는데 이유는
순간적으로 퍽~ 제동이 되는게 아니라 굵직하게 천천히 먹기때문이겠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