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변속기 8단과 9단 차이 그리고 부품의 내구성 차이

네~! 답변 감사합니다.^^ 디오레급은 27단이더군요.. 24단과27단의 차이는 보다 기아변속의 부드러움같은것이 있나해서 질문드립니다.

아무래도 아세라보다는 데오레급이 변속이 약간 빠르고 부드러운 감은 있습니다... 하지만 큰 차이는 아니죠. 그리고 데오레급은 돼야 산을탄다고 하는건 다 뻥~~ 입니다. 이미 겪은분도 계시겠지만 생활잔차로 산에서 날아다니는 분들 본적있습니다. 아세라급도 충분히 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부품이죠. 가장 중요한건 프레임과 엔진이죠.

윗분 말씀에 100%동감입니다 ... 프레임과 엔진이 가장중요!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좋은 승용차일지라도 정비를 제대로 안하면 제 성능 안나옵니다. 그렇지만 저급의 승용차라도 정비를 잘하면 잘 나갑니다.
24단과 27단은 등판능력에서 약간 차이가 납니다(같은 엔진일 경우).
최저단의 기어비를 보면 24단 : 27단 = 24/32 : 22/34 = 0.75 : 0.64
따라서 27단이 힘이 덜 듭니다.
그렇다고 27단 올라가는데 24단이 못 올라가느냐, 다리 힘만 좋으면 충분히 올라갑니다.

데오레급은 되야 산을 탈 수 있다는 말은 분명 이유가 있겠지요 그건 본인이 직접 체험보시길 ^^ 근데 과연 데오레,엘엑스.에스티,엑스티알 이라고하는 등급의 부품이 가격만 비싸고 효용성이 없는 것일까요? 산에서 타실려면 프레임만 중요한게 아니고 샥도 많이 중요하고요 휠셑등등과 전체적인 조화가 되어야 안전라이딩에 도움이 되겠지요 입문하는 입장에서는 속단된 정보에 의지하기보다는 두루두루 정보를 얻으시는게 차후 잔차생활에 유익하겠지요

등급에 따른 변속 성능에는 분명히 차이가 있습니다.
경제적인 여유만 있다면 약간의 무리를 해서라도 좋은 등급의 잔차를 구입하는 것이 향후 업그레이드 시기를 늦출 수 있고 따라서 비용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엔 생활잔차부터 아세라, lx, xt 대부분 사용해보았습니다. 물론 21단 24단 27단 비교해보면 당연히 27단의 등판능력이 좋습니다. 기어비가 높으니.. 하지만 솔직히 xt, xtr 같은 부품이 과연 성능을 높이기 위함인지 아니면 과시욕 때문인지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잔차타는 제 친구 캐나다 가서 놀랬다고 합니다. 왜냐면.. 그 지역에서 잔차타러 갔었는데 보통 아세라나 좀 좋으면 데오레급.. xt는 눈씻고 찾아도 보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 잔차만 유일한 풀xt.. 그런데 그곳 사람들 산에서 도저히 쫓아갈 수 없어 창피했다고 합니다. 이 얘기는 저에게도 많은 반성을 하게만들더군요. 남에게 과시하기 위해 고가장비에 투자하는것보다는 자기자신의 엔진에 더 투자를 해야하는게 맞지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저도 불량엔진. 부끄럽습니다. ㅡ.ㅡ;

데오레급 이상이어야 한다는 건 우리나라 사람들의 중형차 좋아하는 거랑 비슷한 거 아닐까요? 그랜져가 마티즈보다 좋은 점도 있겠지만, 서울 시내에서 주행하면서 그 가격차이만큼의 주행성능의 차이를 느끼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냥, 사람들의 호기도 큰 몫을 하는 거 같습니다. 저도 15만원짜리 타다가 중고 30만원짜리 타고 있지만, 가격만큼 차이나는 건 뽀대가 제일 큽니다. ( 물론 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맞습니다. 우리 국민은 남의 이목에 신경을 많이 쓰지요.
실력은 안따지고 특히 장비에 신경을 씁니다.
샵에선 그럽니다 "입문용 = 데오레" 이게 잘못된거지요.

아세라급도 better 등급입니다. 말그대로 better입니다.

아세라혼합 정도 되는걸 타다가 도둑맞는 바람에 중고 데오레급을 사서 타고 있는데 데오레급이 좋긴 좋더군요. 뒷변속 느낌이 부드럽고 변속레버를 조작할 때의 감도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구름성이 좋아서 그런지 도로에서는 전에 자전거에 비해서 미끄러지듯 잘 나가고요. 그런데 다른분들의 lx급 이상되는 자전거를 잠깐 타보면 제가 타는 데오레급과 별다른 차이는 못 느끼겠어요. 아마도 잠깐 타본거라서 그런거겠지만요...

사람들은 모두가 자기의 개인적인 생각을 자기의 기준에 맞추어서 표현하는게 사실입니다.
흔히 신문의 사설은 기고자의 생각이듯이 말입니다.

우리는 여러 환경에서 자랐고 서로 다른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느끼는 점도 또한 모두가 틀린다고 봐야 겠지요.

이곳 왈바에 이런 글들이 수없이 올라 왔었지만 아직까지 그 해답이 나온적은 한번도 없었답니다.

사람은 종교와 정치이야기를 갖고 시비 하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지요. 그이유는 <그 이야기들이 끝이 없다>는 이유 한가지입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잔차에 대해서도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저로써는 그저 남을 혹은 남의 잔차를 칭찬하면서 살아 가고 싶다는 겁니다.....<지나가다가 한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