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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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어떻하면 좋아여? 집에 들어가기가 ....
추천 수 ( 0 )어렵게 됐습니다. 왜냐구여?
여우같은 집사람이 제 잔차가격을 알아버렸습니다.
사연인즉
이번 월요일부터 제가 사는 아파트 외곽 도색을 새로하기 시작 했는데...
어제점심때쯤 펜트공이 제집 배란다 밭깥쪽을 도색하다가 제잔차를 발견하고
한참을 구경했나봅니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아 ! 이XX 펜트공이 유리창을 쾅쾅
두드리면서 울 와프를 불러서 잔차구경을 해도 좋겠냐구 했답니다.
마침 와프 친구들이 놀러왔었는데 울 와프 친절하게도 포도 한송이까징 대접(?)
딸래미 잔차와 같이 묶어 놨었는데 아마도 들어보고 돌려보고 하면서
구경을 했나본데 나가면서 저정도 잔차면 4~5백은 가겠다 그랬답니다.
울 순진한(?) 와프 제 잔차가 25만언짜리인줄 지금까지(아니 어제 까징)알구 있었거든여....
(첨 잔차 집에 들여올때도 무슨 자전거가 25만언씩이나 하냐구 언성을 높였었는데...)
체인스테이에 잔차 싸이트가 붙어 있는데 싸이트에 들어가서 확인까징 하는 치밀함을
보였더군여.
어제 회식후 한잔 걸치구 기분좋게 집에 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절 불러 세우더니
삐딱히 올려쳐다보며 하는말 " 저 자전거 팔면 얼마나 받아?" 그러더군여.
사연을 모르던 저는 왠 뚱딴지 같은 말이냐구 능청을 떨었는데 계속 묻지 뭡니까?
해서 새것이 25만하니까 1년 넘게 탔으니 7~8만원 받을려나? 하니까
25만원 줄테니까 자기한테 팔라지 뭡니까?
그 이후로 집요한 추궁에 결국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술을 핑계로 잠이나 자야겠다고
자리를 피하니 졸졸 쫓아 다니며 어제 있었던 일을 다 얘기하더군여....
지금까지 새까맣게 속았다며 팔팔 뛰는데 어찌하면 좋은가여?
시골 어머님께도 일른답니다. 아~ 그놈의 팬트공 이X을 그냥?''''''
경험있으신분들 이 위기를 어찌 헤쳐나가면 좋은지 혜안을 주시면 참고 하겠습니다.
오늘 집에 들어가기가 겁납니다. 또 팔팔 뛸텐데....
여우같은 집사람이 제 잔차가격을 알아버렸습니다.
사연인즉
이번 월요일부터 제가 사는 아파트 외곽 도색을 새로하기 시작 했는데...
어제점심때쯤 펜트공이 제집 배란다 밭깥쪽을 도색하다가 제잔차를 발견하고
한참을 구경했나봅니다. 거기까진 좋았는데 아 ! 이XX 펜트공이 유리창을 쾅쾅
두드리면서 울 와프를 불러서 잔차구경을 해도 좋겠냐구 했답니다.
마침 와프 친구들이 놀러왔었는데 울 와프 친절하게도 포도 한송이까징 대접(?)
딸래미 잔차와 같이 묶어 놨었는데 아마도 들어보고 돌려보고 하면서
구경을 했나본데 나가면서 저정도 잔차면 4~5백은 가겠다 그랬답니다.
울 순진한(?) 와프 제 잔차가 25만언짜리인줄 지금까지(아니 어제 까징)알구 있었거든여....
(첨 잔차 집에 들여올때도 무슨 자전거가 25만언씩이나 하냐구 언성을 높였었는데...)
체인스테이에 잔차 싸이트가 붙어 있는데 싸이트에 들어가서 확인까징 하는 치밀함을
보였더군여.
어제 회식후 한잔 걸치구 기분좋게 집에 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절 불러 세우더니
삐딱히 올려쳐다보며 하는말 " 저 자전거 팔면 얼마나 받아?" 그러더군여.
사연을 모르던 저는 왠 뚱딴지 같은 말이냐구 능청을 떨었는데 계속 묻지 뭡니까?
해서 새것이 25만하니까 1년 넘게 탔으니 7~8만원 받을려나? 하니까
25만원 줄테니까 자기한테 팔라지 뭡니까?
그 이후로 집요한 추궁에 결국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술을 핑계로 잠이나 자야겠다고
자리를 피하니 졸졸 쫓아 다니며 어제 있었던 일을 다 얘기하더군여....
지금까지 새까맣게 속았다며 팔팔 뛰는데 어찌하면 좋은가여?
시골 어머님께도 일른답니다. 아~ 그놈의 팬트공 이X을 그냥?''''''
경험있으신분들 이 위기를 어찌 헤쳐나가면 좋은지 혜안을 주시면 참고 하겠습니다.
오늘 집에 들어가기가 겁납니다. 또 팔팔 뛸텐데....
답변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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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저는 처음에 잔차살때 솔직히 와이프한테 비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설득했죠...30대 직장인의 애환과 스트레스, 그리고 우리나라 40대 남성의 사망률 1위, 헬스나 수영을 해도 1년이면 돈 100만원 드는데 그에 비해 자전거는 비싼게 아니다, 주말에 가족들끼리 잔차타고 나들이도 갈 수 있다, 술먹는 것도 아니고 바람피는 것도 아닌 운동목적으로 사용한다...이런 온갖 감언이설로 꼬셔서 마침내 결재(?)를 받아냈습니다...
그런데 물건큰님 처지는 자전거 금액보다 그 동안 와이프를 속였다는 서운함 때문에 원만한 타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네여...
부디 좋은 결과 기대해봅니다...
나무아미타불~~~~
그러면서 설득했죠...30대 직장인의 애환과 스트레스, 그리고 우리나라 40대 남성의 사망률 1위, 헬스나 수영을 해도 1년이면 돈 100만원 드는데 그에 비해 자전거는 비싼게 아니다, 주말에 가족들끼리 잔차타고 나들이도 갈 수 있다, 술먹는 것도 아니고 바람피는 것도 아닌 운동목적으로 사용한다...이런 온갖 감언이설로 꼬셔서 마침내 결재(?)를 받아냈습니다...
그런데 물건큰님 처지는 자전거 금액보다 그 동안 와이프를 속였다는 서운함 때문에 원만한 타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겠네여...
부디 좋은 결과 기대해봅니다...
나무아미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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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 쓰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중국산 짝퉁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ㅎㅎㅎㅎ 똑같이 만들어놓은 모조품이라서 10분의 1 가격이라고~
물론 이 방법대로 진짜 하시진 않겠죠? 지금이라도 용서를 비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어떤 사람이라도.. 내가 깜쪽같이 속았다는 사실에는 그 내용이 뭐던간에 무진장 화가 나는 법이니깐요. 부인 되시는 분이 들고 다니는 가방이 그 동안 10만원짜리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100만원짜리 명품 가방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을때 느낌이 어떠실지 상상해 보시면서 최대한 배려하고 용서를 비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물론 이 방법대로 진짜 하시진 않겠죠? 지금이라도 용서를 비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어떤 사람이라도.. 내가 깜쪽같이 속았다는 사실에는 그 내용이 뭐던간에 무진장 화가 나는 법이니깐요. 부인 되시는 분이 들고 다니는 가방이 그 동안 10만원짜리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100만원짜리 명품 가방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을때 느낌이 어떠실지 상상해 보시면서 최대한 배려하고 용서를 비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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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 같지 않네요.... 솔직히 저도 그렇습니다...... 자전거 값에 반밖에 안불렀으니..... 이번에 또 업글하는데 전 아예 자전거를 집에 안가지고 갈 생각입니다.... 다행히 사무실에 잔차를 둘 공간이 있기에....
제 주변에 결혼하시고 잔차 타시는 분들중에 잔차 샾하시는 분 빼고 제 가격그대로 마눌님에게 가격얘기하고 타시는 분은 없는 듯.....
웰빙치고는 비싸긴 하죠.... 마눌님 살뺀다고 무슨 미용센타니 한약이니 할때는 무슨 살빼는데 돈을 쓰냐는둥 그런얘기 하다가 나 운동한다고 몇백짜리 잔차 샀다고는 도저히 말 못하죠....
그건 그렇고 마눌님들 속이면서 비싼 잔차사는 대한민국 유부들 뒷주머니는 누가 그렇게들 채워줄까요~~~^^;
어째든 걸린거니 사실대로 얘기하고 사과도하시고 많은 대화로 풀어나갈수 밖에요....
홧팅입니다....
글구 죄송한 말씀이지만 후기도 좀 써주세요....언젠간 저에게도 벌어질수 있는 일이기에....
제 주변에 결혼하시고 잔차 타시는 분들중에 잔차 샾하시는 분 빼고 제 가격그대로 마눌님에게 가격얘기하고 타시는 분은 없는 듯.....
웰빙치고는 비싸긴 하죠.... 마눌님 살뺀다고 무슨 미용센타니 한약이니 할때는 무슨 살빼는데 돈을 쓰냐는둥 그런얘기 하다가 나 운동한다고 몇백짜리 잔차 샀다고는 도저히 말 못하죠....
그건 그렇고 마눌님들 속이면서 비싼 잔차사는 대한민국 유부들 뒷주머니는 누가 그렇게들 채워줄까요~~~^^;
어째든 걸린거니 사실대로 얘기하고 사과도하시고 많은 대화로 풀어나갈수 밖에요....
홧팅입니다....
글구 죄송한 말씀이지만 후기도 좀 써주세요....언젠간 저에게도 벌어질수 있는 일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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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사는게 이럴땐 좋네요..자취하는데 집에 잔거 두대 있습니다. 그동안 2번 바뀌었구..총 4대째이며 보유는 두대이죠..^^..대부분 lx급 이상이었으니..
그래도 눈치않보고 살수 있었습니다.
어머님이 집에 놀러오셔서 잔거 두대 보시곤..(-_-+++ 이눔아 사람이 한명인데 왜 잔거는 두대여 비좁게..밖에 놔둬) 하실때.."어머님 저 잔거가 X백만원짜리라" 그말 바로 뒤로 한대 맞았습니다..---;;
어쨋든 이해못할가격이지만,,열심히 타고 운동한다는데..안좋게 보시진 않으시더군요..
다만 과한거 아니냐는 수준이더랍니다.
아내도 가족인데 같지 않을까요??
과하다는거와 안좋게 생각하는거는 조금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해 지는게 쵝오~~입죠.
그래도 눈치않보고 살수 있었습니다.
어머님이 집에 놀러오셔서 잔거 두대 보시곤..(-_-+++ 이눔아 사람이 한명인데 왜 잔거는 두대여 비좁게..밖에 놔둬) 하실때.."어머님 저 잔거가 X백만원짜리라" 그말 바로 뒤로 한대 맞았습니다..---;;
어쨋든 이해못할가격이지만,,열심히 타고 운동한다는데..안좋게 보시진 않으시더군요..
다만 과한거 아니냐는 수준이더랍니다.
아내도 가족인데 같지 않을까요??
과하다는거와 안좋게 생각하는거는 조금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해 지는게 쵝오~~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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