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앞전에는 무슨오일 사용했나요....

기포가 생기지 않는 방법은, 사진 형상하는 방법과 같은데요. 네거티브필름(사진필름)을 화학용품에 현상할때에 거품이 생기면 잘 현상이 안되서, 필름과 화학용품이 든 통을 탁탁 바닥에 치면서 위로 아래로 흔듭니다(그냥 흔들면 거품이 꼭 생기고 그럼 필름에 군데 군데 검품자국이). 그러므로 바닥에 탕탕 치면서 주입을 하시든지 넣고 치세요. 사진 하는 사람은 다 알죠.
아마 같은 원리인듯합니다. 일명, "거품죽이기"

온도변화에 그렇게 민감하다면 수분이나, 에어가 영향을 주는것으로 생각됩니다.
브레이크 작동중에 온도가 상당히 올라가게 되는데..... 아무래도 브레이크 오일에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

레버를 놓을 때 오일이 왈칵 올라오는 것은 정상입니다. 다른 레버도 그런 현상이 있지만 오일이 튀지 않도록 얇은 스테인레스판이 레저버 바닥에 들어있는 모델도 있습니다(특히 시마노..).

답변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계속 같은 오일 즉 DOT 5.1을 사용중입니다.
kxh21님 캘리퍼를 탁탁치면서 레바를 잡았다, 놨다를 반복도 해 봤거든요. 주입시 주사기를 탁탁 치면서 주입하라는 얘기신가요?
저도 오일이 문제라고 생각은 해봤지만 베란다의 온도에 손상?되는 오일이라면 사용하는데도 문제가 되겠군요. 그럼 오일을 DOT3을 사용해도 무방한가요?
NRS3님 아무이상이 없는거군요...^^

초보의 사견도 도움이 된다면 참고만 해 보세요.

위 사진으로 유추시 (블리딩을 조심스레 하신게 맞다면)
베이퍼 락 현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정상적인 dot5.1을 어지간한 다운힐로는 저리 만들 수 없기에...추측을 해 봅니다.

흔히들 브레이크 오일이라 말씀하시는dot머시기는 오일이 아닌 액체입니다.
수분을 흡수하는 흡습성이 있습니다.
고로 브레이크 액은 개봉후 보관하여 훗날 다시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5.1과 3, 4 는 약간 다른 성질...내용이 길어지니 생략) 님께서 사용하신 오일을 뚜껑을 잘 밀폐 보관했으니 수분이 없을거라 생각 마십시오.
정상 작동하는 브레이크 세트에도 수분은 찬답니다.
....위와 같다면 님의 브레이크 액은 비등점이 낮아져서 쉽게 베이퍼 락이 걸렸을 수 있겠고...

다음으로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편법(?)적인 블리딩(특히 dot5.1에겐 쥐약입니다)이 문제 일 수 있습니다.

내용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 세부 블리딩은 생략 하며..가장 좋은 블리딩은 기존 액을 한 방울도 남겨두지 않고, 모두 교환 하는것 일겁니다.

꿈동산 님께서 엄청난 다운힐을 즐기는 선수가 아니시라는 가정하에
감히 추천해 봅니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니...기존 사용하시던 dot5.1보다는 새로운 dot 4 를 구입하시어
한 방울도 남기지 마시고 교환하시고, 추가로 캘리퍼는 자체가 방열판 역활을 하므로
먼지 하나 없이 -.- 청결하게 하여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꿈동산님의 브레이크는 기계적 결함없이 충실히 자기 역활을 다 하는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오일이....

좋은 하루 되세요.

혹시 호프 구형이나 미니인가요? 혹은 이와 유사한 Closed System 디스크 브레이크가 아닌가 싶습니다. Closed System은 구조상 열에 민감합니다. 발열로 팽창한 오일이 갈 곳이 없기 때문에 lock이 걸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Closed System은 마일드한 컨디션인 XC에 적합합니다. 요새는 거의 다 Open System입니다. 헤이즈, 시마노 등등... 일단은 오일 교환을 하면 보세요. 넵, 브레이크 오일은 일단 개봉하면 다시 사용할 수 없습니다. ^_^

개봉을 한 이후 수분을 흡습한다는 사실을 알고 잘 보관하려고 애썼으나 그게 다 허사였군요.
DOT4를 구입하여 블리딩을 다시한번 해 보아야 겠군요...
네 맞습니다. 전 가벼운 XC를 즐기고 있으며 Hope Closed System 디스크브레이크입니다.
울컥거리는 증상은 이상이 없는거군요.
답변에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바입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들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