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적으로 포크업글이 상당히 차이가 크고, 그 다음이 허브나 휠셋입니다. 페달이나 안장은 개인적 선호도에 따라 달라지는 거라 사실 자기만 마음에 들면 굳이 바꾸시지 않으셔도 됩니다. 나름대로 순위를 정하자면 포크> 휠셋 혹은 허브 >브레이크 > 크랭크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업글하시면 나중에 프레임 또 바꾸시려고 할텐데요...ㅎㅎ

체감할 수 있는 업글은 보통 샥>휠셋>브레이크...정도이고요..안장은 업글이라기 보다는 자기 몸에 맞는것을 사용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크랭크는 LX이상이면 무게든 성능이든 크게 차이가 없을 것 같네요. 페달은 용도상 가장 험하게 사용되어 상처가 많이 생기는 부위니까 민감하게 신경 안쓰셔도 되는 부분이니 천천히...다만 지금 평페달이시니까 클릿패달 사용해보세요. 적응만 되시면 대단히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업글을 논하면 가장 많이 달리는 리플중 하나가 '업글하지 말고 그냥 타다가 통째로 바꿔라'입니다. 지금 사용하시는 프렘이 업글을 하시기에는 여러가지로 언벨런스 한 부분이 있습니다. 한 1년쯤 타시다가보면 필이 꽂히는 잔차가 보이실겁니다. 그때 한방에 질러버리시는게 여러가지로 이익이라고 사료되옵니다.^^

언밸런스... 어느 관점에서 언밸런스인지.. ㅎㅎ 나도 저 자전거 사서 앞 포크 최상급으로 업그레이드 휠셋 최상급 업그레이트 안장 바꾸고 헤드셋 바꾸고 앞 브레이큼 암 바꾸고 뒷디레일러 바꾸고 밸런스 하기만 하구만... 갠적으로 부담없이 타고 다니고 쓸만한 자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자전거 문의 많이 하시더니 결국에는 한달도 안되어서 지름신이 오셧나 봐요
자전거는 손수 분해 조립 해보고 수리도 해보고 그러다 보면 애착이 많이 가는 물건이죠 한 일년 더 타다가 하나씩 바꾸는것도 괜찮고 최소 몇년은 타다가 바꾸는것 고려해보심이 좋겠네요 한 1년 타다가 통째로 바꾸라는 말은 어디 갑부나라 갑부 왕자가 하는 부티 나는 말같네요
갠적으로 업그레이드 한것 중에 몸으로 제일 와 닿는 부분은 휠셋....그다음이 뒷 디레일러...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겠죠? 타이어는 저가를 쓰는데 세락보다는 미도스가 감이 더 좋더군요 이래 저래 몇군데 빼고 다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업그레이드 한다고 자전거 성능에 큰 기대를 한다면 돈 아깝고 후회하기 딱 쉽상이죠 지금 있는 그대로 타도 산타고 도로 타고 오질나게 댕겨도 안 뽕가집니다. 철티비로도 산도 타고 도로 몇백킬로 타고 댕겼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