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 안된 질문
슬개골(무릎관절) 연골판 적출술을 받고 산악자전거?
추천 수 ( 0 )얼마전 무리한 운동을 하다가 슬개골 내측 연골판 파열 진단을 받고
내측 연골판 현재 1/4만 남기고, 제거한 상태입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퇴행성 관절염이 일찍 올 수는 있다고 하시구요... ㅡㅡ;
물론 검색을 해 보니, 다른 운동보다는 일반 로드에서 자전거를 가볍게
(높은 rpm으로 무리없이) 타면, 무릎 주위의 근육 강화를 통해서 다른
운동보다는 큰 무리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하네요.
헌데 로드 바이크 보다 산악 자전거에 맛을 들어 놓은 상태라서...
여기서 질문 두가지요.
1. 부담스러운 다운힐이나, 과격한 프리 보다 XC 정도로 산을 타면
위와 같은 상태에서도 큰 무리가 없을지요?
2. 하드테일 보다는 충격을 먹어주는 XC풀샥이 무릎에 무리가 덜
갈런지요?
아~ 산타고 싶은데... 걱정이 되어서... 연골은 재생도 되지 않고...
나중에 문제되면 지금만도 못하게 될까봐서...
의사선생님이 산악자전거가 무릎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리도
만무하고 다운힐이나 XC가 있다는 것도 모를텐데... ㅡㅡ;
혹시, 관련업계에 계시거나,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의 답변을
초조하게 기다려봅니다.
내측 연골판 현재 1/4만 남기고, 제거한 상태입니다.
의사선생님 말로는 일상생활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퇴행성 관절염이 일찍 올 수는 있다고 하시구요... ㅡㅡ;
물론 검색을 해 보니, 다른 운동보다는 일반 로드에서 자전거를 가볍게
(높은 rpm으로 무리없이) 타면, 무릎 주위의 근육 강화를 통해서 다른
운동보다는 큰 무리없이 좋은 운동이라고 하네요.
헌데 로드 바이크 보다 산악 자전거에 맛을 들어 놓은 상태라서...
여기서 질문 두가지요.
1. 부담스러운 다운힐이나, 과격한 프리 보다 XC 정도로 산을 타면
위와 같은 상태에서도 큰 무리가 없을지요?
2. 하드테일 보다는 충격을 먹어주는 XC풀샥이 무릎에 무리가 덜
갈런지요?
아~ 산타고 싶은데... 걱정이 되어서... 연골은 재생도 되지 않고...
나중에 문제되면 지금만도 못하게 될까봐서...
의사선생님이 산악자전거가 무릎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리도
만무하고 다운힐이나 XC가 있다는 것도 모를텐데... ㅡㅡ;
혹시, 관련업계에 계시거나, 비슷한 상황이신 분들의 답변을
초조하게 기다려봅니다.
답변 (5)
저하고 동병상련이네요. 저는 군 제대 말년에 떨어지는 낙엽을 피하다가... ^^
슬개골 자체 내측 손상까지 심해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우선 물이 차고 붇고 1년 넘게 고생한 기억이 아직도 (17년전) 생생합니다. ^^
저도 잔차를 타게된 계기가 바로 무릎 근육 강화였고, 지금은 멀쩡은 아니지만 장거리 주행도
무리없이 합니다. ^^
저같은 경우, 수영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기, 자전거 타기 그리고 스트레칭(요가)를 병행했습니다. 6개월 후에 물이 차는게 없어지고, 1년 정도 지나니 붓는 증세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최소한 수술 후 1년 이상은 가벼운 운동으로 무릎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자기 몸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무리한 운동을 피할 수 있지요.
일단 여러 조건 하에서 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컨디션 좋을 때와 나쁠 때 차이가 꽤 있습니다. 몇달 타보시면서 한계를 분명히 만드시고 아주 조금씩 한계치를 넘기시면 됩니다.
저는 지난주 울진 - 강릉 - 속초 - 미시령 - 진부령 - 거진 - 화진포 - 간성 을 솔로 레이싱으로
다녀 왔습니다. 6월 초순에 19번 국도로 남해나 삼천포로 빠지거나(?) 제주까지 갈 예정입니다. 장마 전에 열심히 타야죠. ^^
아무쪼록 절대 수술 직후 시라면 잔거를 바로 타시면 절대 안됩니다.
욕심때문에 더 악화될 위험성이 농후합니다. ^^
궁금하신게 있다면 쪽지 주세요.
홧팅하시고 언제 시간나면 같이 라이딩 한번 하시죠. ^^
슬개골 자체 내측 손상까지 심해서 엄청 고생했습니다.
우선 물이 차고 붇고 1년 넘게 고생한 기억이 아직도 (17년전) 생생합니다. ^^
저도 잔차를 타게된 계기가 바로 무릎 근육 강화였고, 지금은 멀쩡은 아니지만 장거리 주행도
무리없이 합니다. ^^
저같은 경우, 수영과 함께 가볍게 산책하기, 자전거 타기 그리고 스트레칭(요가)를 병행했습니다. 6개월 후에 물이 차는게 없어지고, 1년 정도 지나니 붓는 증세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최소한 수술 후 1년 이상은 가벼운 운동으로 무릎을 안정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자기 몸 상태를 정확히 알아야 됩니다. 그래야 무리한 운동을 피할 수 있지요.
일단 여러 조건 하에서 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컨디션 좋을 때와 나쁠 때 차이가 꽤 있습니다. 몇달 타보시면서 한계를 분명히 만드시고 아주 조금씩 한계치를 넘기시면 됩니다.
저는 지난주 울진 - 강릉 - 속초 - 미시령 - 진부령 - 거진 - 화진포 - 간성 을 솔로 레이싱으로
다녀 왔습니다. 6월 초순에 19번 국도로 남해나 삼천포로 빠지거나(?) 제주까지 갈 예정입니다. 장마 전에 열심히 타야죠. ^^
아무쪼록 절대 수술 직후 시라면 잔거를 바로 타시면 절대 안됩니다.
욕심때문에 더 악화될 위험성이 농후합니다. ^^
궁금하신게 있다면 쪽지 주세요.
홧팅하시고 언제 시간나면 같이 라이딩 한번 하시죠. ^^
관련업계 종사자입니다.
우선, 수술 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 지 궁금하지만
통증없이 무릎이 다 펴지고 끝까지 구부러져야 합니다.
병원에서 가르쳐 준 기본적 다리강화운동 (다리를 죽 펴고 바닥에서 30도 정도 들기)를
병행해야 근육위축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보통, 수술 뒤 3주 - 6주 사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이며,
도달하지 못했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물리치료)을 받아 해결해 두어야 합니다.
이 단계가 되면,
강화운동에 들어갑니다.
걷기(1킬로미터 정도), 고정자전거, 수영 중 한두개를 선택해서 실시합니다.
다리 굵기(허벅지 굵기)가 다른 다리와 2센티 미터 이내까지 회복했다면,
웨이트트레이닝을 같이 해 주면 좋습니다.
이 정도까지 왔으면 축구나, 조깅, 등산을 제외하면 할 수 있는 운동이 많아집니다.
가장 권하고 싶은 것은 여전히 수영과 사이클링입니다.
사이클링은 평지 위주로 시행하시고, 페달을 무겁게 하는 것 보다 가볍게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도로차 보다 산악차로 낮은 기어비를 사용하시고, 타고 내릴 때 부상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6개월 내지 1년이 문제없이 지나가면
자전거를 타고 산에 가도 되지 않을 까 합니다만,
임도를 제외한 코스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도로 사정상 끌바로 끝나면 모르겠으나, 멜바를 하거나,
균형을 잡지 못해서 발을 자주 땅에 딛게 된다면 재 부상의 우려가 무척이나 큽니다.
----
연골판 절제를 하는 정형외과 의사는,
대개 스포츠 의학을 부전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를 것이라고 짐작만 하시지 말고, 집도하셨던 의사와 먼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우선, 수술 후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 지 궁금하지만
통증없이 무릎이 다 펴지고 끝까지 구부러져야 합니다.
병원에서 가르쳐 준 기본적 다리강화운동 (다리를 죽 펴고 바닥에서 30도 정도 들기)를
병행해야 근육위축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보통, 수술 뒤 3주 - 6주 사이라면 충분히 가능한 목표이며,
도달하지 못했다면 다른 사람의 도움(물리치료)을 받아 해결해 두어야 합니다.
이 단계가 되면,
강화운동에 들어갑니다.
걷기(1킬로미터 정도), 고정자전거, 수영 중 한두개를 선택해서 실시합니다.
다리 굵기(허벅지 굵기)가 다른 다리와 2센티 미터 이내까지 회복했다면,
웨이트트레이닝을 같이 해 주면 좋습니다.
이 정도까지 왔으면 축구나, 조깅, 등산을 제외하면 할 수 있는 운동이 많아집니다.
가장 권하고 싶은 것은 여전히 수영과 사이클링입니다.
사이클링은 평지 위주로 시행하시고, 페달을 무겁게 하는 것 보다 가볍게 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도로차 보다 산악차로 낮은 기어비를 사용하시고, 타고 내릴 때 부상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렇게 6개월 내지 1년이 문제없이 지나가면
자전거를 타고 산에 가도 되지 않을 까 합니다만,
임도를 제외한 코스는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도로 사정상 끌바로 끝나면 모르겠으나, 멜바를 하거나,
균형을 잡지 못해서 발을 자주 땅에 딛게 된다면 재 부상의 우려가 무척이나 큽니다.
----
연골판 절제를 하는 정형외과 의사는,
대개 스포츠 의학을 부전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모를 것이라고 짐작만 하시지 말고, 집도하셨던 의사와 먼저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의견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