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즈 탓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과 어깨가 과도하게 긴장되면 목근육, 어깨근육이 뭉쳐서
견갑골쪽이 아플 수 있습니다.

저도 175에 HKEK 17.5인치 입니다. 샆에서 추천해서 구입했는데(혹시 *스 mtb아닌가요?) 오른쪽 어깨부분과 많이 타면 목부분이 많이 아파옵니다. 이래저래 알아보니 15.5인치를 구입했어야 하는 후회가 듭니다. 임시방편으로 안장을 최대 앞으로 당겼는데 조금 나아지는 것도 같습니다. 그래도 계속 아프면 스템을 작은 것으로 교체하고 그래도 계속되면.... 바꿔야 겠지요 -_-" 제생각에는 도로타다가 산에가기 시작하면 아마 바꿔야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샆에 들려서 스캇 S 사이즈를 타보았는데 마치 부리기 좋은 작은 망아지 타는 느낌이었습니다.
산에서는 아무래도 작아야 콘트롤이 용이할테니까 말이죠...

우선은 사이즈가 중요한데 175에 17.5는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만 스템을 조금 줄여보세요. 페달질에 부담이 안되는 한도에서 안장도 당겨보고요.
다음으로는 자세인데 핸들은 계란을 쥐듯 잡고 팔꿈치를 약간 굽힙니다. 무게를 안장에 두고 상체는 살짝 핸들에 얹듯이.
제경우는 사이즈보다 자세가 문제였습니다.
1시간 정도 타면 어깨 뒷쪽이 많이 쑤셨는데 스템과 안장으로는 안되어 자세를 바꿨더니 통증이 싹~
오히려 스템을 다시 키우고 안장도 원위치 하고 탑니다.
힘을 빼고 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