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로 살을 빼실려면 지금보다는 힘들게 운동하셔야 합니다.
지금 타시는 속도가 평속 20킬로 정도이신듯 한데
20킬로 속도면 관광속도라 합니다. 그정도 속도면 절대 살 안빠집니다.
평속을 27-30정도로 올리시면 살이 빠지실듯 합니다.
27이상 달리면 땀좀납니다.

뱃살은 다른운동을 안하시고 자전거만 타신다면 다른부분이 빠지고 가장 나중에 빠집니다.

결론은 무자게 달리셔야 합니다.

저도 살뺄려고 자전거 시작했는데 지금 이지경이...(자전거에 완전 미쳐버렸음) 저는 도로에서는 거의 30km이상으로 1~2시간 달리고 심장이 멎을만큼 무서운 깊은 산으로.. 1시간정도 탔습니다. 요철이 많은 임도구간에서는 빠르게 내려오면서 진동으로 인한 지방분해(헉..)를 유도하였고 싱글에서는 제 능력 한계점에 육박하는 코스를 달렸습니다. 매일아침 10분간 뉴스를 보면서 물 한통 다 마시면서 스트레칭을 해주었고 줄넘기를 500~700개 정도 했더니 한달만에 10kg 이상이 빠져버리더군요. 물론 갑자기 찐 살이라 쉽게 빠진것도 있었겠지만.. 그리고 운동만한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소식!! 그리고 간식에 대한 인내가 필요합니다. 물은 마실 수 있을때까지 마시세요. 물통을 들고다니면 자연스럽게 많이 마시게 됩니다. 그후로 운동을 그만두면 요요현상이 일어납니다. 운동이 몸에 벨때까지.. 화이팅입니다. ^^

오~빠바로티님.... 소문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직접 이렇게 글도 올려주시고 너무 고맙습니다.... 다들 운동강도는 적당하다하고 문제는 식이요법이라네요... 소식하고 물 마니 마시고 암튼 글 올려주신분들 열심히 살빼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는데 젊으신 분이라면 10kg이내는 빨리 몰아쳐서 빼는 방법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좀 힘들게 라이딩 그리고 규칙적 식습관과 소식 정도면 2달이면 가능하죠.

저의 경우엔 1년반 정도 자전거를 타도 체중은 줄지를 않더군요.
물론 몸이 튼튼해져 감기에 안 걸리는 등의 이점은 있었지요.
근래에 라이딩 스타일과 식습관을 바꾸고 한 달 반만에 85에서 76 9kg 빠졌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간단한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를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번 정도만 하면
효과가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