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당연히 같은 토크로 조여주는것 입니다.
2. 토크수치가 나와 있는것을 다른방법으로 적절히 조이라는것을 서술키는 어렵습니다.

==> 손이 민감하긴 하지만 맹신하면 안되는것 입니다.
^^*)

토크렌치가 있다면 좋겠지만
없으면
60 NM는
10cm 거리에서
60kg의 압력으로 조이라는 겁니다
(이게 더 어려운가여? ^^;;)

60Nm는 너무 큰 것 같습니다. (스캇 싯포스트는 5Nm이고 시마노 스프라켓 락링도 40Nm 정도임) 좀 감잡기 힘든 단위이지만, 어렴풋한 기억을 되살려 설명해 보고 다른 분들의 지적을 받습니다.^-^
우선 토크(Torque)는 '힘(Newton) x 거리(Meter)'로 물체에 동일선으로 작용하는 가속도로 정의하는 힘과 구별하여 물체에서 떨어져 수직으로 작용하는 힘으로 인해 회전중심에서 발생하는 힘(회전력)을 나타내기 위해 도입된 개념이고, 육각렌치가 길수록 적은 힘으로 볼트를 돌릴 수 있지요.
아무튼 60Nm는 단위길이(1m) 떨어진 곳에 수직으로 60N의 힘이 작용할 때 발생하는 토크입니다. MKS계이므로 10cm에 600N이 작용해도 세기는 같습니다.
60N을 대략 10(엄밀히 9.8)으로 나누면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힘/무게인 '6Kg중'이 나옵니다. 이는 만유인력으로 중력가속도가 '9.8m/s제곱'인 지구 상에서 질량(보통 말하는 무게) 6Kg인 물체가 받은 힘이고, 쌀 한 말(8Kg)보다는 가볍네요.
즉 '1Kg중 = 9.8N'이고, 60Nm는 수평으로 놓인 10cm 길이의 육각렌치 끝에 (매직 같지만) 체중이 61Kg인 사람이 올라 타면 발생하는 회전력/토크입니다. 손가락만으로 낼 수 있는 세기가 아니고, 20cm 렌치로도 어려울 듯... ㅋㅋㅋ

안장 고정용 볼트는 비비, 스프라켓 부위와 같이 큰 힘을 필요로 하지 않아 (특별히 길지 않고) 구멍에 맞는 L형 육각렌치로 빡빡하다 싶을 정도로 죄면 충분할 것입니다. 만약 매뉴얼에 60Nm(이처럼 큰 힘을 필요로 하는 것을 본 적 없음)로 나와 있으면 더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글쓴님이 60 inch lbs. 를 60nm 로 착각하셔서 올린걸 목수님이라는 분이 그대로
설명을 드린거 같은데요? 괜한 오해가 생기는거 같아서 지나가다 몇자 적어봅니다.
참고로 싯포스트 매뉴얼엔 60 inch lbs. (6.8nm) 라고 되어 있습니다. ^^
즉, 6.8nm 만큼 조이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