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두조합 모두 산에서 적합한 휠셋입니다. 무리한 점프등등을 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서지요. 킹과 티타늄 스포크의 조합은 가능한 하지 않으시는것이 좋으실듯합니다. 그냥 스뎅스포크로 하심이 정신건강에 좋으실듯 합니다. ㅎ~ 요즘 마빅 완성휠셋이 소모부품들이 잘 공급되고 있으니 A/S에 관련해서는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되구요..
개인적으로 추천을 드리자면 킹허브에 일반 스포크로 셋팅을 하심이 산에서는 더 유리하실듯 합니다.

SLR은 도로나 임도에서, KING은 빡센 업힐에서 급가속에 장점이 있습니다.
구름성은 SLR이 좀더 부드럽다는 느낌이고, KING은 헬리컬기어가 촘촘히 맞물리므로
업힐 중 잠깐 페달링을 멈췄다가 다시 가속을 하더라도 SLR처럼 메뚜기 간격이 멀지
않으므로 불안하지 않은 빠른 힘 전달력을 보여줍니다.

즉, 순발력이 발군이며 튼튼하고 속이 알찬 것이 KING이고,
킹 대비 속도 유지에 좋고 디자인이 멋진 것이 SLR이라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일단. 휠셋은 결국 소비자 취향입니다. 마음이 땡기는거 쓰세요.
제 주관적인 경험으로는 둘다 동일 부품 동일 프레임에 써본결과...
킹+마르위+DT 프로락 니쁠+DT 4.2D
SLR에 비해 조향 직진성은 매우떨어짐.(탄성이 너무좋다보니..작은충격에도..)
SLR쓸때 맘편히 두손놓고 달리던 로드에서 손을 못띰..
다만. 휠탄성은 SLR하고 비교할 것이 못됨.. 단거리 해머링 또는 지속적인 라이딩 퍼모먼스
SLR보다 월등히 좋음.. 무게 역시 SLR보다 아주약간 가벼움..-_-;
단 역시..탄성이 너무좋다보니 손목 스트레스는 다소발생
-> 리치 스폰지그립으로 어느정도해소

결과적으로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킹+티탄+717에 한표입니다..
레볼류선 킹휠셋과도 비교가 안됩니다..^^
다만 그 수명에있어서는 저도 잘 ㅎㅎ;

임도를 많이 타신다면 SLR 괜찮죠.. 많은 완차 메이커의 팀차나 상위모델에 순정으로도 많이 장착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성능은 믿을만 하다는 것이겠죠 ? 선수급으로 험하게 타는것이 아니라면 걱정할 필요 없을것이구요.. 단순한 구조에 정비 용이하고 또 멋집니다. 특히 빨간색 스포크 한줄과 림의 반사테이프 등이 한뽀대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