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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 안된 질문

가벼운 자전거 핵심은 무었이죠?

coastblue 2008.08.19 08:42 내공 포인트
추천 수 ( 0 )
입문한지 4달된 초짜입니다 ;;

한참 장비병에 빠져 이것 저것 장만하고 둘러보며 강력한 엔진을 만들고자 노력중입니다.

차 1kg 감량할려면 꽤나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하고, 소재 역시

카본이나 듀랄미늄 같은 고가의 소재 비율이 높아져야 할거 같은데

궁금한점은 예를 들어

6kg 자전거와 70kg라이더가 운전하는 차 (76kg)

10kg 자전거와 66kg 라이더가 운전하는 차 (76kg)

라이더의 근력이나 폐활량 등의 수치는 같고 총무게 또한 같다면

주행능력에 있어 어떤 차이가 있나요? 차량 경량화를 통해 꽤할 수 있는 핵심이 뭘까요?

한수 부탁드립니다 ^^

목록 답변등록

답변 (7)

verex 2008.08.19 09:12
저도 물어 본 질문인데요... 꼭 잔차 무게와 몸무게는 비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
근데.. 휠 셋이 가벼우면.. 잘 나가는 것은 자동차나, 잔차나 마찬가지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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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킴 2008.08.19 10:20
전세계적으로 인지도가 있고 검증받은 제품들에 한해서... 무게가 가벼워질수록 성능은 점점 좋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무게 감소로 직진 가속력 증가나 핸들링 성능이 향상되는 것 이상으로 마찰력이 감소해 구름성이 증가한다든지 좋은 소재를 사용해서 무게는 가볍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강성이 좋아져서 힘전달이 좋아진다든지...하는 것들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것들이죠.

금전적인 형편이 되어서 한번에 좋은 장비로 점프하면 좋겠지만, 장비를 업그레이드 하는 시기는 해당 파트가 파손되거나 마모되었다든가 뭔가 2% 부족하다고 느낄 때 하나씩 하나씩 바꿔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하나씩 바꾸어 보면 부품간의 차이를 가장 확실히 알 수 있고,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의 잔차를 천천히 완성할 수가 있습니다.

참고로 UCI 월드챔피언쉽에 참가하는 세계 프로급 선수들의 잔차 평균 무게는 10kg 대입니다.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기 위해 경량화가 절대적으로 도움이 된다면 7~8kg대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그들인데 말이죠.

가벼운 제품들은 검증이 필요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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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ex 2008.08.19 10:24
맞습니다. .너무 가벼우면... 부러질까봐 막 굴리지도 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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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피쉭 2008.08.19 12:19
그건 이미 몇년전 이야기고 요즘 시합에서는 10kg대 자전거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동호인 엘리트 부문에서 사용하는 정도로 보면 되고요. 현재 캐논데일 신형스칼펠 완성차 탑모델이 (팀모델 바로밑) 기본사양 페달제외 실측치가 10kg나오더군요.
스폰받는 월드클래스급의 선수들 하드테일은 요즘은 8 kg대 풀서스는 9~10사이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튜브키트를 가지고 다니는 경우에 자전거에 장착을 하면 다소 무게가 늘 수도 있겠지만 그건 몸에다가도 지닐수도 있고 선수들 취향이니 물통케이지를 포함한 순수 자전거 무게로 보는게 좋을듯 하네요.
그리고 가벼운 자전거가 좋다는 거는 그 가벼운 무게만큼 몸에 피로도를 덜 주게 되는거지요. 그리고 시합같은 경우에 경량화에 힘을 쓰는 이유는 반응성과 무게가 가벼우면 그만큼 다루기가 쉬워집니다. 보통 무게 신경안쓰는줄 아는 다운힐 같은 경우에도 선수들은 경량화가 이제 추세입니다.
요즘 2단체인링을 쓰는 선수들이 많은데 그만큼 경량화가 낳은 결과물이기도 하지요.
일반 동호인 수준에서는 프로선수들만큼의 경량화는 내구성은 보장 못합니다.
걔네들은 거의 한번쓰고 버립니다. 록키인가 스캇은 프로팀용은 프렘을 세번사용후 폐기한다하더군요. 산타크루즈 다운힐팀도 겨우 몇분타는 시합한번하고 XTR스프라켓을 빼버린다고 들은적 있습니다.
적당히 검증받은 탑모델정도로 하는게 동호인수준에서는 최선인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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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8.19 18:37
자전거가 완전한 평지를 다닌다면 무게는 큰 문제는 없겠지만
아쉽게도 오르막 내리막을 달리죠.
무게는 조향성에도 영향을 미치며 추진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가벼우면서 강도가 같다는 말은 맞을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아닙니다.

간단하게 쌀집 강철자전거 옆으로 뉘어놓고 발로 밟아보세요.
그리고 기천만원짜리 XC용 초 경량 자전거도 같이 눕혀놓고 밟아보세요.
당연히 기천만원짜리는 바로 작살납니다.

가볍다는 것은 해당 조건에만 간신히 맞게 설계된 제품입니다.
같은 소재일경우 특히 그렇습니다.
그러기때문에 10kg 미만의 제품은 가볍고 자전거 상황에서만
적절한 힘을 분산하게 만들뿐 넘어졌을때나 밟혔을때를 고려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가벼울수록 약합니다.
브레이크 레버 예를 들자면 구멍이 송송 뚤려있죠.
구멍이 없는놈 보다 무게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유리하다는 상황은 다시 말해서 내가 브레이 레버를 당길때만 해당되는것입니다.
어떤 미친 사람이 레버를 비틀거나? 하는 상황에선 더 잘 부셔지죠. ^_^

그러니 무조건 가벼운것만 지향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윗분 말씀대로 천천히 타면서 조금씩 바꾸시는것이 좋습니다.

비싼게 자전거 타기엔 좋다.란 말은 꼭 맞는건 아니니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보편적으로 가격대비 좋은 무게가 얼추 12kg대입니다.
이후부턴 일단 요상한 상황(넘어진다거나 하는..)을 만들지 않는 실력을 갖춘후 10kg미만 잔차를 생각해보시는것도 좋겠죠.

물론 자금여유가 된다면 메이져 제조사 팀모델을 사면 크게 손댈 컴퍼넌트는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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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tro2 2008.08.20 08:39
10kg 자전거를 66kg 의 라이더가 타는게 좀더 잘 타더군요................
제가 여러가지 경험해 본바.........
잔차의 무게는 잔차 평속 끌어 올리는것에 대한 큰 효과가 없어 보입니다
물론 미세한 차이는 있겠지만은 말이죠..
결정적으로 라이더도 가볍고 근 효율이 높으며 잔차도 가벼우면 잘나가겠죠?!
잔차가 가볍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닙니다..
무거운 잔차가 오히려 평지에서 맞바람이 불거나 속도 유지에 더 유리 할때가
많은것 같습니다..

" 가벼운 자전거의 핵심은 라이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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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 2008.08.20 21:44
당연히 전자가 유리하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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