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 볼링 치시면 볼링레진백(미끄럼방지가루)으로 레진가루 묻혀 꼽으셔도 안미끄러집니다. 단! 싯튜브 내부의 구리스는 깨끗하게 닦아내셔야 합니다.

검색하시는게 빠를것 같군요..... 저는 매니큐어(투명)이나, 투명코팅 스프레이로 프레임 안쪽으로 들어가는 부분을 코팅하고 조립합니다. 페인트가 굳어도 약간의 눌림이 생기면서 잘 고정시켜 주더군요.

카본 구리스는 극세사가 주성분입니다. 즉 모래입니다.
달리는 동안 모래 갈리는 소리 납니다.

흘러내린다는것은 마찰력이 적다는소리입니다. 윗분들의 방법들은 전부 마찰력을 높여주는것 입니다. 그러나 도료나, 송진가루는 자칫 싯포스트가 싯튜브에 들러붙을 가능성이 많아서 염려스럽습니다. 제 방법은 포스트 조절범위 상사점에 종이테이프를 돌려붙이시고, 1000방 정도 고운 샌드페이퍼로 포스트를 말아서 쥐시고, 위아래로 골고루, 가볍게, 비벼주시면 나름대로 멋있는 무광색이 됩니다. 이 무광면이 마찰력을 증가시켜, 잘잡아 줄 것입니다.
꼭 마스크를 쓰시고, 바람이 잘통하는 실외에서 작업하십시오

먼지가 나지않게 작업하시려면, 세숫대야에 물을가득 담으시고 센드페이퍼와 싯포스트를 적셔가면서 문질러주시면, 분진 걱정도없고 더욱고운 표면을 얻으실 것 입니다. 작업이끝난물은 꼭 변기에 버려주세요. 카본 분진은 폐에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