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로 자전거를 사서 아무생각없이 타다가
문득 체인의 수명이 다된건 아닐까하는 의문이 들어
회사에서 노기스로 측정해보니 11칸 121.7mm네요.
교환시기가 좀 지난것 같아서 급한 마음에 근처 자전거방에 갔습니다.
약간의 검색결과 2개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하는게 좋다고 하여
2개를 살 생각으로 자전거방에 갔는데,

데오레 2.5만원, XTR 5만원.(시마노꺼는 두가지만 취급)

온라인에서는 데오레 품절,LX 2.5만, XT 3.5만,XTR 4만
(지방이라 온라인이 싸네요)

일단 생각좀 해본다고 하고선, 그냥 나왔습니다.

집에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체인링크는 사용하던거 계속 사용하면 될것 같은데,
체인커터기가 없으니 온라인으로 사도 체인 절단하는 문제가 있더군요.
그래서 몇가지의 경우를 생각해봤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걸 선택하시겠습니까?

1. 그냥 자전거방에서 데오레급 2개 사고 체인 길이에 맞게 절단한다. (경비 5만)
2. 인터넷으로 LX급 2개 사고, 남는 돈으로 체인커터기(1.5만)를 산다.(경비 6.5만)
3. 그냥 자전거방에서 XTR급 2개 사고 체인 길이에 맞게 절단한다. (경비 10만)
4. 인터넷으로 XT급 2개 사고, 남는 돈으로 체인커터기(1.5만)를 산다.(경비 8.5만)
5. 인터넷으로 XTR급 2개 사고, 남는 돈으로 체인커터기(1.5만)를 산다.(경비 9.5만)

장거리 여행시 체인커터기가 한번쯤 필요할것 같은 생각이 들기고 하고... 고민이 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