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경량인지라 동병상련을 느낍니다. ㅋㅋ

뒷샥에 새그가 없으면 오프로드에서 접지력이 저하됩니다.

과거에 무슨 이유(업힐시 바빙에 관련된 것으로 보임)인지, 노우새그 세팅하는 프레임이 있었지만 다운힐에서는 매우 불리하게 됩니다.

저도 적정새그를 확보하기 위해  탈라스 포크샥을 거의 최소압력치에 맞추고 탑니다.

설계자는 목표로 한 라이더의 평균체중(75Kg 정도?)이 있고, 샥의 성능을 크게 저하시키지 범위내에서 에어압력을 조절할 수 있게 하였을 것입니다. 샥에 따라 적정 최소한계치가 높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문제는 위 수치가 적정치이고,  더 낮게 하면 샥에 무리가 갈 것인가 인데...

저는 적정/권장 또는제한/금지(?) 공기압 내에서의 새그 설정은 해당 라이딩 형태에서 전체 트래블의 80~90%를 사용하는 정도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라이딩이 격해져서(고속/높이) 100%에 근접하면 공기압을 올리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65Psi를 넣어도 60% 밖에 안 먹는다면, 샥의 특성이나 라이딩 양태를 좀더 분석해보셔야 겠습니다.

청죽님 말씀대로 새그를 제로로 설정하는 특성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다음을 참고로 하여 본인이 결정하셔야겠습니다.

에어압력이 적어도 실제 움직이는 트래블이 적다면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원하시는 드랍 높이까지 차츰 높이를 올려가며, 뒷바퀴가 먼저 지면에 닿게 뛰어보세요.

100Psi에서부터 시작하여 수축이 덜 되면 5Psi 씩 감소시키는 방법이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