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랠리코스는 엄청난 시간이 소요되는 묻지마 구간을 포함합니다.
모든 참가자는 가급적 클릿신발보다는 평페달에 바닥이 단단한 등산화를 신고오시는것이 좋다고 판단됩니다.
이번 랠리중 일부구간은 누구도 가보지 못한 코스들이 있습니다.
작년 랠리처럼 제가 전 구간을 답사하고 확인한 후 진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랠리에 참가하시는 모든 분들은 스스로 코스개척의 주역이 되는 것입니다
길이 없을 경우 수풀을 헤치고 목적지에 가야할 수도 있으며, 계곡길을 따라 계속 진행해야 할수도 있습니다.
작년보다 짧은 코스에 난이도가 높아졌다고 보시면 되며, 작년보다 훨씬 자전거를 메고다니는 시간이 많아질 것입니다.
랠리 참가자는 예외없이, 전 구간 무지원을 원칙으로 합니다.
제 1 회 랠리처럼 지원조들이 곳곳에서 지원하는 행태는 모두 탈락처리합니다.
올해는 운영팀이 모두 감시조로 운영되며, 베낭없이 라이딩하는 행위, 민박등을 이용하는 행위, 차량을 이용해 일부구간을 이용하는 행위, 매식행위, 대리라이딩 행위등을 적발하며 이런 랠리정신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서는 그 자리에서 즉시 탈락 처리하게 됩니다.
이점 반드시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1 회 랠리와는 달리 엄격한 룰을 적용합니다.
와일드바이크 랠리는 와일드바이크 회원의 자격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그 어떤 클럽소속도 의미가 없으며, 자신의 팀동료를 만날수 있는곳은 중도포기시 픽업 혹은 첫날 야영지에서 뿐입니다.
팀간 경쟁은 불허하며, 랠리 정신에 위반하는 일체의 행위는 정해진 룰에 따라 강력히 탈락처리합니다.
운영팀 및 지원조등과 합류하여 공동취사/야영을 할 수 있는곳은 오직 첫날 야영지뿐이라는점 숙지하십시요.
운영팀은 수백가지 변수를 고려하며 매우 크리티칼한 상황을 판단하게 됩니다.
자신의 편의를 위해 숙박을 할테니 봐달라거나, 매식허용요구등 일체의 청탁은 받지 않으므로, 작년처럼 운영팀에게 수없이 전화해서 각 개인의 온갖 사정들을 호소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개인으로 참가하시는 분들은 현장에서 팀을 꾸려 서로 도와가며 완주하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지원차량을 오신 분들은 팀구분과는 전혀 상관없이 지정된 번호의 참가자들을 책임지고 구조 혹은 중도포기시 픽업하셔야 합니다.
물론, 중도포기자도 해당 PIT까지는 반드시 자신의 힘으로 오셔야 합니다. 차량접근이 되지도 않을뿐더러, 어설픈 도전으로 쉽게 포기하는 경우 귀중한 자원인 지원차량이 헛되이 소모될 수 있습니다.
119나 112 전화처럼 꼭 필요한 곳에 출동을 못하는 상황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와일드바이크 랠리의 기본 취지는 모든 구간내 스스로 해결하는것이 원칙입니다.
이제부터 자세한 사항을 수시로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참가하신 모든 분들께 완주의 영예가 돌아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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