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 4 회 와일드바이크 랠리에 대해 안내말씀 드립니다.
랠리는 8월 27일~28일 양일간 진행됩니다.
와일드바이크 랠리는 동호인들의 자유로운 참가 및 진행으로 진행되며, 팀간 경쟁은 불허합니다.
또한, 랠리 정신에 반하는 부정행위와 과도한 경쟁역시 불허합니다.
와일드바이크 랠리는 코스를 미리 알려드리지 않으며, 따라서 경쟁심을 유발하는 사전답사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합니다.
2011년 제 4 회 와일드바이크 랠리 또한 1회, 2회, 3회 랠리와 마찬가지로 현장에서 당일 지도를 배부해드립니다.
이번 랠리의 출발점은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 도래기재 (정상부근)에서 출발합니다.
정확한 장소는
도래기재 정상 -> 춘양면 방향으로 300미터쯤 내려오다보면 좌측에 있는 공터입니다.
길가 바닥에 있는 표식입니다.(아직 남아있을지는 모르겠군요)
찾기 쉬운 장소이니 위 첨부사진으로 충분히 찾아오실 수 있을것입니다.
와일드바이크 랠리는 등산의 기본 지식을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하며, 지도를 보고 길을 찾는 독도능력을 필수로 요하는 랠리입니다.
랠리 코스내내 코스자체에 표식은 전혀 되어 있지 않으며, 100% 지도에 의해 방향대로 진행하셔야 합니다.
와일드바이크 랠리의 진행 방식을 간단히 소개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코스는 절대 사전공개 되지 않습니다.
- 와일드바이크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 완주자에게는 와일드바이크 랠리 완주메달를 드리며, 완주자의 아이디 및 사진등 프로필이 와일드바이크 명예의 전당에 신설되어 영구 보존됩니다.(1/2/3/4회 모두 4회 랠리 종료후 함꼐 등록하도록 하겠습니다)
- 원천적으로 팀간 경쟁이 불가능하며, 신청/접수/결과발표등 모두 와일드바이크 아이디로 진행합니다.
- 시합이 아니므로 당연히 순위를 체크하지 않습니다.
- 경쟁 자체가 의미가 없으며, 완주 자체만으로도 그 의미를 충분히 부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 기존의 랠리에서 있었던 럭셔리 지원팀 및 지원포인트가 없습니다. 코스 중간에 PIT(피트)를 지정하여 해당 PIT 에서 최소한의 보급 및 수리를 할 수 있습니다.
- PIT 체류 허용 시간은 최대 5~10분 정도로 최소화 하며, 식사/휴식/간단한 수리등은 모두 PIT 를 벗어난후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 기존 타 랠리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면 도움이 되지만, 타 랠리처럼 지원조에 의한 지원을 받을 경우 그 자리에서 실격처리됩니다.
- 모든 랠리 관련 브리핑은 랠리 시작 포인트에서 이루어집니다. 당연히 출발지점 및 최소한의 필수사항들은 이 게시판을 통하여 사전 공지해드립니다.
- 공식적으로는 와일드바이크 회원으로 참가하는 것이며, 친분있는 분들끼리 비공식적인 팀구성이 가능하지만 랠리 완주를 위한 팀구성일뿐 팀간 경쟁은 불가능합니다.
- 장비 불량 혹은 부상으로 혹은 중간 랠리 포기시 걸어서라도 다음 PIT 까지 자신의 힘으로 와야 하며, 최악의 상황인 심각한 부상등은 구조대에 의해 긴급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중간 포기시에도 스스로 복귀하셔야 합니다.
- 코스는 150여 km 정도로 50% 임도 20% 포장도로 30% 싱글입니다.
- 코스 사전공개 불가방침으로 랠리 정신에 반하는 사전답사등이 불가능합니다.
대리 라이딩등의 부정 역시 불가능한 코스이며, 메인코스 이탈시 체크포인트에서 확인작업을 하게 되므로 부정행위가 차단 됩니다.
- 메인코스 외에 프론티어링이 필요한 코스가 있으나 크게 벗어나지 않기때문에 다음 PIT 까지 도착하기만 하면 됩니다.
와일드바이크 랠리는 해를 거듭하면서 큰 행사로 키우지 않고, 소수만이 참여하더라도 완주 그 자체가 영예로울 수 있도록 랠리라는 그 자체의 의미를 최대한 살려 지속적으로 끌고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왈바랠리가 공지되었군요.
여러 가지 준비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실 텐데 몇 가지 제언하겠습니다.
왈바랠리는 특성상 코스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답사가 불가능하고 그런 점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답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독도법에 의존하여 라이딩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독도법이란 미션을 수행하는 것도 좋지만 가끔 삑사리가 심각하게 나는 경우가 있어 즐거움보다 짜증이 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만 친절을 베풀어 코스에 대한 상세 설명서(지도는 이미 인쇄에 들어갔을 것 같으므로)를 첨부해 주시면 어떨까요. 주의해야 할 부분만이라도 간략하게 예를 들어 어느 지점 갈림길에서는 00 주의 등등. (너무 친절을 바란 것인가요 ㅋㅋ)
또 한 가지 제언은 특정 부분에 미션을 주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가리왕산 정상에 갔다고 치면 그곳에 과제를 준비해 놓는 것입니다(과제 내용을 그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함). 정상 표지석을 중심으로 인증샷을 찍어오기, 또는 동쪽으로 50보 앞에 있는 나무 어루만지고 종류 알아오기, 또는 가리왕산 멧돼지 엄지 발톱 깎아오기 등.
보다 재미있는 랠리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운영진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세요^^
근데 8월 말은 늦은 감이 있네요.....벌초 때문에 못 오는 분들도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