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중계동 은행사거리에서 시작할께여...
은행사거리 서울온천 앞에서 태릉방향으로 계속 직진하다보면(그러니까 서울온천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면 됩니다.)터널 비슷한게 하나 보이고 바로 못미쳐서 왼쪽으로 들어가는 언덕이 나옵니다. 그 언덕을 넘어 언덕정상쯤에 있는 굴다리를 지나 내려가면 언덕 다 내려가서 길이 양갈래로 갈라집니다.
거기서 우회전을 하면 길이 바로 또 양갈래로 갈라지져. 거기서 왼쪽으로 쭈욱 올라가면 그길은 주택가 입니다. 언덕이 좀 심하져...
그 길 부터가 불암산의 시작입니다.
어쨌든 쭈욱 따라 올라가다보면 작은 교회가 하나 보이고 그 교회를 지나서 계속 올라가면 교회가 또 하나 보일겁니다.
그 교회 바로 밑에 왼쪽으로 빠지는 자전거 한대 간신히 들어가는 골목입니다.
그 골목 내려가다가 살짝 오른쪽으로 틀면 길이 끊기고 개천이 하나 나옵니다.
평소에는 그 개천에 물이 거의 없는데 요즘은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많을것 같네여...
그 개천을 건너면 바로 오프로드로 이어지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개천을 건너서 오솔길처럼 나있는 길을따라 계속 올라가다보면 아마도 느끼실겁니다. 산 진짜 험하다...
어쨌든 한참을(거의30~40분정도)올라가다보면 정상이 보이실겁니다.

그러나...

그게 끝이 아닙니다. 그건 정상이 아니고 산 능선이죠.
일단 능선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흡연자이시면 담배도 한대 피우시고^^ 5분정도 쉬어준 다음에 올라오던 방향에서 왼쪽으로 꺾어서 능선따라 계속 올라갑니다.
그럼 바위틈새로 나있는 좁은 계단도 올라가고 바위로 되어있는 짧은 낭떠러지
끝자락을 지나 또 바위를 타고 올라가고 계속 올라가다보면 돌무더기들이 보이실겁니다. 그 돌무더기에 올라서면 바로 기다리고 기다리던 헬기장이 나옵니다.
머 불암산에서 헬기장이 정상은 아니지만(정상은 봉우리 꼭대기 입니다^^)
자전거로 가는길은 헬기장이 정상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이게 제가 아는 전부입니다.
설명을 너무 어렵게 했나여... 제가 말주변이 너무 없어서리...
일요일날 가실꺼면 같이가면 좋을텐데...
제가 일요일 오전에 해병대코스 타고 바로 불암산으로 이동할라고 하는데 체력이 견딜런지^^...
어쨌든 불암산 가실꺼면 헬멧은 말할것도 없고 보호대 꼭 착용하고 가세여...
헬기장에서 처음 내려올때, 그리고 군데군데 뚝뚝 떨어지는 곳과 험한곳이 여러군데 있습니다.
정말 하드코어 코스에여^^
어쨌든 부디 안라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