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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안녕하세요. ^^

낭만건달2005.03.08 14:11조회 수 31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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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단 저는 고수가 아니라는 점 부터 말씀드리면셔...  ^^;
도로도 타고 산에서도 타고 돌팅이에서도 타고 싶다...라면...
바로 그게 프리라이딩이거든요   ^___^
어떤 잔차가 중요한가보다는...본인의 스타일이 문제가 되겠군요.
이 잔차란 넘이 참 묘해서요.
같은 프리차라고 해도 라이더와의 궁합이 존재한답니다.
저의 예를 들자면...저는 레이싱 모드를 별로 안좋아 하지만 하드코어와 레이싱 중에선
레이싱을 더 잘합니다. 그런데 하려고 늘 시도하고 관심이 가는 쪽은 하드코어죠.
그러다보니 잔차 고르기가 참 애매하더군요.
레이싱 할 때도 부담 없어야 하고 하드코어질에도 좋아야 하고...
또 운동할 시간이 별로 없어서 출퇴근하면서 운동도 해야 하고...

그래서 처음엔 샥과 포크의 트레블이 좀 작은 스팅키를 탔었지요.
문제는 이넘은 앞뒤가 전부 150mm라서 뭐랄까 앞이 살짝 높았으면 하는 바램이
슬슬 생기더라구요. 별별 산엘 다 당기면서 또 출퇴근도 하면서...그리고 어번도 하면서
내린 결론이...스페이서를 밑으로 좀 깔고 스탬의 각이 좀 있고 좀 짧은 넘으로 하면
어떨까 싶어서 그렇게 세팅을 했드랬죠. 대만족이었습니다.
다만 업힐은 좀 더 버거워 졌지만...해머링으로 1-3~4 정도 놓고 오르면 오를만 하더라구요.
산에서는 거의 날아다녔지요. 혹시나 해서 다른 지오메트리를 가진 프리차들을 타고
비슷한 환경에서 라이딩을 해봤습니다.
높이와 길이등 대략 비슷한 넘들로 해봤는데...완전히 이질적인 넘들부터 비슷하기는 한데
다른 형태의 라이딩 포지션이 나오는 등...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게중에는 이놈 참 좋다..
싶은 프리차부터 이건 나하곤 아닌가봐...하는 프리차까지 참으로 다양했습니다.
뭐 라이더의 실력이 초급수준이라 그런 미묘함을 논하기엔 오버일 수도 있는데...
일단 그렇다 해도 기본적인 본인만의 라이딩 스타일과 포지셔닝이 있기 때문에 그정도
선에서는 분명히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넘의 차 타보고 여러 경험을 토대로 새차를 지른것이 저의 경우는 RMX였죠.
이넘도 사고 나서 완차 그대로 다향한 환경에서 테스트 라이딩을 해봤습니다.
그리고 나서 앞 포크의 크라운 높이를 낮추고 스페이서 하나 위로 올리고 싯포스트
바꾸고 높이 맞추고 새들각 조정하고 라이져바 넓이 맞추고 레버 각 조정하고 하면서
결국엔 제 몸에 맞췄습니다. 이 경우는 프램 사이즈가 보통 넘들보다 1" 정도 더 큰 경우라
(16.5" <-- 이게 젤 작은 넘  ㅡㅡ;) 여러 방법 시도 끝에 세팅을 제 몸에 맞춘겁니다.
물론 앞포크의 오일 점도와 코일 상태도 점검하고 제 몸무게에 맞추고 뒷샥도 제 체중에
맞추고 스타일에 따라 과감히 코일도 교체하고 (300 x 2.75  --> 500 x 2.75) 몇가지
손을 봤죠. 그리고 나서야 보다 완전한 제 스타일의 라이딩을 구사할 수 있는 세팅이
나오게 된겁니다.

이처럼 직접 체험을 해보고 정하면 어떤 머신이 내게 맞는다...라고 할 수 있지만...
막연히 남들이 좋다고 해서 타다보면 결국엔 머신을 이기지 못하고 불안한 라이딩을
하면서 사고를 불러 일으킬 수 있습니다. 외국의 경우는 데모 라이딩 이라고 해서
구입전에 신체조건에 맞춘 지오메트리 분석기로 알맞은 프렘 유형을 고르고 그에 맞는
몇가지 데모 바이크를 타보고 구매를 결정하게 합니다.
아직 우리 나라의 경우는 시장에서 다운힐 프리라이딩이 활성화된것이 아니라서
그러한 시스템을 기대하기란 참으로 묘연합니다.

그래서 할 수 있는 방법이란 전문 샾에 가서 충분히 미캐닉과 상담도 해보고
전문가 분들의 설명과 양해를 구해서 그분들의 머신을 데모 라이딩 해본다던가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느낌의 것을 찾으셔야 합니다. 물론 이렇게 아 이건가 보네...하고 고른
머신도 실제 샥과 포크를 달고 기타 다른 컴포넌트들을 달게 되면 또 느낌이 틀려집니다.
그 때에는 제가 앞서 세팅을 자신에게 맞추기 위해 시도했던 일련의 과정들을 겪어가며
자신만의 세팅을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일단 키가 176이라고 하시면...제 생각으로는 스몰 사이즈의 프렘을 택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도로도 타고 상글 업&다운을 즐기실 계획이시라면 앞딜레이어를 달 수 있는
모델이거나  앞 체인링을 34 ~ 36T정도으 가벼운 놈으로 한 장 다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진자 일반 도로도 고려하신다면 싯포스트를 잘라내지 않고도 올리고 내리고를
원활하게 하실 수 잇는 싯튜브 구조를 갖춘 놈으로 하시면 될듯 합니다.
난 죽어도 하드코어는 시도는 해보아도 주 종목이 아니다 싶으시면...싱글샥을 달 수 있는
프레임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더블 크라운 달면 돈이 넘쳐서 가벼운 부속으로
도배한다 해도 20Kg 전후가 됩니다. 무게에 연연하면 다운힐이나 프리라이딩 머신에서는
안전성을 장담할 수 없게 됩니다. 안정성 때문에 견고함을 추구하게 되면 당연히 무게는
증가하기 마련입니다.

여하튼 다른 상급자분들의 많은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도 좋지만 직접 타볼 수 있다면
반드시 데모 라이딩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프리라이딩의 차체 구성의 핵심은 가벼움이
아니라 견고함과 안정성이라는 점 잊지 마시고요. 그걸 기초로 해서 프레임과 컴포넌트에
대한 기본 구상안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안그러면 소위 말하는 돈질을 하게 됩니다.
프리차와 딴힐차의 부속들은 소모품에 가깝기 때문에 고급화를 해보아야 별 다른 차이점을
찾기는 그리 쉽지 않으실겁니다. 단! 제동부는 반드시 하이엔드에 가깝거나 그 정도에
준하는 넘으로 다시기 바랍니다. 본인의 안전을 위해서 말입니다. 그럼 도움이 별로
된지는 모르겠지만..이만 가름합니다. 다음은 다굵님이 알아서 답변 주실겁니다.

^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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