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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hee님이 올리신 뚜르 드 프랑스 동영상을 보고..

sockman32004.02.19 11:16조회 수 848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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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너무나 보고 싶었던 귀한 화면을 올려주신 Freehee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운로드 받아보니, 올리시는 시간도 엄청나게 많이 들었을텐데,

시간과 정성을 들여 다른 사람들을 위해 노력하신 Freehee님께 거듭 감사..^^

귀찮으시더라도 전편 다 올려서 다들 기쁘게 해주세용~^^

그런데...

동영상을 보고 심히 실망스럽고 짜증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바로 아나운서와 해설의 수준...

시작하자 말자, 틀리기 시작해서 끝까지 계속 끊임없이 뚜르 드 프랑스

에 대한 무지와 선수들, 팀들에 대한 무지를 드러내는데, 정말 할말을

잃겠더군요.

실수...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실황 중계도 아니고, 녹화 중계인데...

인터넷에서 뚜르 드 프랑스...를 검색해서 아무 것이나 걸리는 것

하나만 읽어봐도 절대 틀리지 않을 역사, 경기 방식, 참여 팀들, 선수들에

관한 얘기 등의 정보를 아무렇지도 않게 맘대로 얘기하는 것을 보니

웃기기도 하고.....헐....

심지어 자전거에 대해서도....ㅎㅎㅎ

당연히 선수들 얼굴은 알지도 못하고...이름도 열심히 틀리고....

뻔히 팀복이 보이는데도 다른 팀 이름을 연발하고...

심지어 "그린 져지"가 뭔지....ㅎㅎ

바를 좌우로 흔들며 댄싱을 하는 선수를 보며, 일어나니 핸들이

옆으로 흔들린다...걱정된다니....압권이지 않습니까? ㅎㅎ

그러니...아주아주 당연하게 이 스테이지에서는 어떤 선수를 유념해야 한다던지

어느 팀의 드래프팅 방식이 어떠하다던지 이 선수가 어디에서 영입되어

왔는데 왜 그랬다는지 저 선수가 어떤 방식으로 어택을 할거라던지

팰러톤이 왜 갑자기 속도를 줄여 한 선수의 독주를 방관(?)하는지

등등의 영양가있는(?) 해설은 아예 기대도 말아야 하는 건 당연하겠지요.....?

역사적인 뚜르 드 프랑스 장면을 보여줄때도 전설적인 선수들을 보고

대회 관계자니 뭐니...ㅎㅎㅎ

너무 많이 실망스럽더군요...그중 한분은 싸이클..과 관련있는 분이던데...

프롤로그..편이던가 그러더군요...

국내에선 싸이클이 비인기 종목이라고...

남들이 뭐래도 싸이클에 정열과 애착을 가지고 공부하고 남들에게

알려야 할 업계 종사자(?)가 그럴진대....과연 싸이클이 인기 종목이

될 수나 있을런지....그런 생각이 다 들더군요....

그래도.....

희망을 가져봅니다...

올해에 또 방송을 하는 일이 있다면.....나아지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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