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사가 직판하다고 해도
인건비, 관세, 현지 점포 임대료 등등 똑 같이 들어갑니다.
본사가 직원을 파견하면 해외체제비 등으로 돈이 더들죠.

그런데도 직판을 하는 건 덩어리가 크니까
수입상에게 돌아갈 마진을 직접 챙기려는 게 아닐까요?

우리나라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 통계를 본적이 없으니까요.
수입상협회라도 있어 합산하지 않는 한 모르게 돼 있습니다.
(저들은 알지 모르죠)
어쨌든 일본보다는 작겠죠.

직판해봐야 큰 이익이 없으니 하지 않는 걸 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가지를 씌워도 소비자가
당하고만 있는 분위기인줄 알면 덤벼 들지 모르죠.

화폐 구매력 말씀하셨는데...
쌀은 여기가 비싸지만 일본에서 라면 한 그릇 먹으려면
(라면 나름이지만) 대개 5백~1천엔 합니다.(2000년 기준)
우리 나라 라면 값과는 천양지차죠.

휘발유 값, 우리 나라에서는 세금이 절반 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맥도널도 햄버거 값으로 구매력을 비교하죠.
햄버거 하나에 우리 나라에서 2천~3천원 하나요?
미국에서는 얼마일까요? 2~3달러?
그 값은 비슷했습니다.
화폐 구매력과는 상관 없는 게 아닐까요?

제 생각에 우리 나라 자전거 값이 비싼 이유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은
폭리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