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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청소!

monteca2004.03.09 21:33조회 수 4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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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내내 아르바이트 출퇴근용으로만 잔거 굴리고...
관리도 안해줬더니 영 꾀죄죄 하더라구요 ㅠ.ㅠ
알바 끝난기념으로 오랫만에 20분 거리에 친구들 만나러 타고 갔다가 돌아오는길에..탄천 아래로 보이는 자전거 도로....문득 지나가는 헬멧쓴분...
아~무지 반갑습니다....
왠지 헬멧을 쓰고 가시면 제대로(?) 타시는 분 같아서 ^^;
쫒아가봤습니다...ㅋㅋ
휠러 자전거를 타시고 가는데...슬슬 가시더라구요..
저도 슬슬 따라갔습니다..문제는 로드타이어 ㅡㅡ;
메트로를 달고 쫒아갔더니 눈 녹은 물+흙 이 진탕이 되어서 바퀴에 쩍쩍 달라붙더군요....ㅡㅡ; 다른분들은 그냥 가시는데 왜 제 바지와 신발과..잔차는 점점 흙탕이 되어가는것인지...ㅠㅠ 가다가 도저히 안되서 U턴~
오는길에도 여러 라이더들을 볼수 있었습니다...다들
"왜 쟤는 흙탕에 빠졌나?"하는 눈초리로 ^^;; 보시더군요.....

솔직히 자전거 사고 거의 6개월이 다 되가지만 애지중지 온실속의 화초? 처럼 비한번 안 맞치고 산한번 안타고 (이건 잘못한거지만 ㅡㅡ;)흙한번 안 묻힌 녀석인데 이런 뜻밖의 흙탕세례를 받을줄이야...;;;

마음먹은 김에 집에와서 바퀴 다 뺴서 샤워기로 쫙 닦아줬습니다...
샾에서 바꿔주신 좌우케이블도 영 적응이 안되서 다시 바꿔놓구...
테프론 오일로 마무리~아주 꺠끗해서 꼭 새차같네요 ^^ 기분좋아서 동네 한바퀴~돌았더니 다시 타이어가 ㅡㅡ;;

결론은...자전거 이뻐해줍시다! ㅋㅋ

음 주위에 점점 고급잔챠가 눈에 띄어 왠지 동질감도 들어서 좋긴한데...
집 근처에 호프집 앞에 풀데오레급이 한대 생겨서 하두 이쁘길래 앞에서 쳐다보다 무게 비교해볼라구 한번 들어봤다가 도둑으로 몰릴뻔 했습니다
잘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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