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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한숨을 내쉬며......

怪獸13號2004.03.14 08:46조회 수 37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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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님의 글을 읽으며 한숨을 쉬었습니다.
이런분들도 있고 저런분들도 있는 다양성은 부정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까지 극단으로 치닫고 있는 분도 있다는것을 확인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제일 싫어하는 부류들은 노사모 꼴통들과 님같은 분들입니다.
다 똑같은 부류들이기 때문입니다.
조중동만큼이나 오마이뉴스는 쓰레기입니다.
조중동이 하는 만큼 오마이도 충분히 여론을 호도하고 조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선직전 단일화가 발표된후 여론조사전 그들의 정몽준 죽이기는 처절할 정도였죠.
정몽준이 대선후보가 되지 못한 이유중 제일 큰 것은 이점이라고 봅니다.
그는 그를 호위해 줄 친위언론이 없었습니다.

결국 단일화되어 이용가치를 상실한 정몽준씨는
노무현에게 사정없이 제거당하고 버림받게 됩니다.
대선 3일전의 행보를 보면 노무현은 결코 단일화합의를 지킬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때 노무현을 지지하던 분들과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저는 돌아서서 말을 바꾸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는 자를
과연 우리의 대통령으로 뽑아야 하나 정말 회의를 느꼈습니다.

특히 노사모라 칭하는 골수분자들의 사고방식...
노무현이 말바꾸기를 하면
"고뇌에 찬 고민을 하다 결국 자신의 소신을 지킨 행동"이라 평하고
다른 정치인의 말바꾸기는 사정없이 무소신의 말바꾸기로 밀어붙이더군요.
게다가 이철 같은 철새정치인도 노무현을 지지하자,
"소신에 따라 결단을 내리고 당을 옮겼다"라고 하고
다른 정치인들이 당을 옮기면 철새라고 비난합니다.

이사람들의 사고방식과 나한테 개기면 빨갱이 라고 우기는
홍사덕,최병렬의 사고방식이 다른게 하나도 없습니다.  

하지만  대안부재의 상황에서 저는 선택을 했습니다.
이회창보다는 미래를 위해 노무현이 조금은 더 나아보였습니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의 행동도 하나 마음에 드는것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저는 그 선택에 대해 책임이 있습니다.
5년동안 힘들더라도 견뎌야 하는것입니다.
또 노무현을 지지하지 않은 분들 역시 견뎌야 합니다.
노무현이 탄핵사유가 될만한 중대한 위법을 저지르지 않는한 견뎌야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선거결과에 승복하기로 합의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생각하는 지켜져야할  원칙.....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한 선택에 대해 책임을 져야하고 힘이 미치지 못해
내가 달성하는 바를 이루지 못했다면 반성을 할줄 알아야합니다.

즉 지금의 한나라당은 대선에서 자신들의 패배에 대한 책임을 져야합니다.
그들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노무현과 싸웠습니다.
왜 자신들이 패배하게 되었나 뒤돌아보며 반성할수는 없습니까?
그리고 그들의 패배에 대한 책임은 조금도 느끼지 못합니까?

도대체 그들은 언제까지 자기들에게 반대하면 빨갱이로 몰아부칠겁니까?
저번 대선에도 나타났듯이 노무현을 지지하지 않지만
한나라당이 싫어 노무현을 찍은 사람이 절대다수입니다.
그들이 모두 빨갱이라는 말입니까?

말도 안되는 이야기죠.....


이번 탄핵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탄핵제도는 헌법에 규정된 제도입니다.
이것을 운영하는것은 사람이지만 규정을 따라 운영해야되는것입니다.
탄핵사유가 되고 국회의원의 다수가 원한다면 당연히 탄핵을 해야합니다.

하지만 작금의 상황은 불행히도 그렇지 못합니다.
노무현의 행동 자체가 탄핵의 대상이 되기에는 너무나도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탄핵을 하는 절차도 의회민주주의에 따른 것이어야합니다.
특히 이런 중대한 상황은 더구나 찬반토론이 진행되어야 합니다.
물론 열우당의 의원들때문에 실질적으로 찬반토론은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투표의 기본원칙인 비밀투표만은 지켜져야 하는것입니다.

지금의 탄핵은 내용적으로도 정당하지 못하고 절차적으로도 정당하지 못합니다.
조금이라도 법을 공부한 사람에겐 이번 탄핵의 부당성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지금의 상황은 형사소송법의 검찰권남용과 비슷합니다.
검찰권남용은 기소하지 말아야할 사항인데 검찰이 기소를 하여 재판을 청구한는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지나가다 10원을 주어서 가진 사람을 점유이탈물횡령죄로 기소하는 상황이죠.
저런 것은 검찰에서 기소유예조치함이 타당한 사항인데 피고인에게
불이익을 줄 의도를 가지고 자의적으로 검찰권을 행사하여 기소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안이 재판에 들어가게 되면 집행유예 내지는 선고유예로 풀려나게 됩니다.

이런 사안에서 검찰은 분명 범죄(10원을 훔쳐도 범죄)를 기소한겁니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불기소의 권한이 있음에도 기소를 한것이죠.
그래서 실정법에는 규정이 없어 검찰을 처벌할수는 없지만
저런 행동을 하게 되면 그 검찰권의 행사는 비난을 받게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행위가 계속되면 국민은 검찰을 신뢰하지 못하는 상황이 됩니다.

지금의 상황과 아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드시지 않습니까?

대통령 노무현이 인간적으로 밉고 정치적으로 싫은것과
법적으로 탄핵을 하는것은 엄연히 별개의 문제인 것입니다.

물론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도부들 똑똑한 분들 많습니다.
지금의 행동이 탄핵할만한 사안이 아니라는것도 잘 알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왜 탄핵을 했을까요?????

내부적으로 양당의 지도부가 위기를 맞고 있다는것이 그 이유가 될겁니다.
최대표는 박근혜씨에게 조대표는 추미애씨에게 위협받고 있죠.
지금의 탄핵으로 대표교체론은 아예 사라졌습니다.

어제 신문기사에서 박근혜의원이 울분을 토하더군요.

"(전당대회 관련)심재철이 전화해서 연기해도 되느냐고 물어왔다.
언제까지 연기하는 지는 말이 없었다. 의원은 당의 결정 따르겠다는 말만했다
오늘 내일 일정은 현재로선 없다. 매일 매일 하루 전에 대표 경선 일정이 바뀌고 있다. 선거유세도 못하고 죽겠다"

이게 뭐하는 꼴입니까?
탄핵은 탄핵이고 대표경선은 경선입니다.
이런식으로 왜 어물쩡 넘어갈려는 것입니까?
최병렬씨는 왜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합니까?

이 모든것을 종합해 생각해 보십시오.
과연 탄핵이 국민을 위한 것인지 그들 개인의 이익을 위한것인지.....

탄핵안을 헌재로 들고 간 법사위원장이 누구입니까?
김기춘입니다.
그분....
전설의 초원복집 사건의 주인공입니다.
92년 대선때 부산에서 지검장,지방경찰청장,부산시장,부산안기부장등
부산의 기관장들을 한자리에 모아 김영삼대표가 대통령이 되지 않으면
우리 모두 영도다리에 빠져 죽어야한다는 말을 한 분입니다.
이런 분이 관권선거의 대명사로 불리는 분이
노무현대통령을 선거법 위반으로 탄핵하는 검사역을 하게 되다니
참 아이러니컬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김기춘씨는 그 이후 영삼이가 대통령되고 충성심을 인정받아
승승장구하고 아직까지도 그 권세를 누리고 있지 않습니까?
당시 초원복집 사건때 지방경찰청장이었던 박일룡씨 역시
그후 경찰청장을 역임하고 안기부 제1차장까지 역임했습니다.
안기부1차장 시절 권영해씨와 함께속칭 말하는 세풍사건을 일으키는 주역입니다.

정의는 어디로 간겁니까?
그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책임지지 않습니까?
또한 한나라당은 그들이 저질러 왔던 선거부정에 대해 책임져본적이 있습니까?
노무현에게는 위법인지 의문스러운 상황에서도 탄핵을 하며 책임을
강요하는 그들이 왜 자신들의 과거에는 침묵하며 전혀 책임을 지려하지 않습니까?

지금까지 친일세력들....
부정한 정권에 야합한 세력들은 없어지지 않고 그들의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그리고 기회만 생기면 그런 세력은 계속 생겨났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들은 스스로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고 넘어갈수 있다는것을
몸으로 체험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소나기만 모면하면 권력의 단물은 영원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여론이 악화되어 그들에게 책임이 가해질것 같으면 전가의 보도를 꺼내죠
"빨갱이들의 책동이다.이렇게 국내가 혼란하면 북에서 쳐들어온다 나라가 망한다"
"우리를 지탄하는 자들에게는 음모가 있다.속으면 안된다."
"침묵하는 다수의 중산층은 우리편이다.발호하는 일부 친북세력에 동조하지 말라"
"그 자리에서는 어쩔수 없었다.위법이지만 국가와 민족을 위한일이었다"
"우리가 물러난다고 세상이 바뀔것 같으냐 저넘들도 똑같다"
이런 속임수에 더 이상 국민은 속아서는 안됩니다.
이제 국민들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어리석지 않다는것을 보여줘야합니다.
그들에게 그들이 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게 해야합니다.
4월15일 책임지지 않으려는 자들에게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합니다.

그리고 일부의 분들은 말합니다.
이번 탄핵은 개헌준비용이다...총선은 없을것이다...등등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국민은 바보가 아닙니다.
국회의원으로 뽑힌 사람들도 헌법이 뭔지는 아는 사람들입니다.
절대 저런 일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만의 하나 일부 몰지각한 자들이 저런 계획을 획책했다 하더라도
현재 이렇게 국민여론이 악화된 상황에서는 자신들의 시나리오를
실행에 옮길수는 없을겁니다.

마찬가지로
이번 탄핵이 노무현의 덫에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걸린것이다라고
주장하는 분도 계십니다.
이것 역시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노무현이 덫을 놓는다고 걸릴만큼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바보가 아닙니다.
그들도 나름대로는 이번 탄핵에 손익계산 다하고 시도를 한것입니다.
그 계산을 틀리게 해서 오판을 한 것일 수는 있겠지요.
스스로의 행동은 스스로 책임을 져야하는데 부당한 탄핵을 해놓고
그것이 실제 부당한 탄핵이 밝혀지자 우리는 덫에 걸린것이다라며
자신들의 행동에 면죄부를 받을려는 행위는 있어서는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님이 스스로를 수구보수반동세력이 아니라고 생각하는것과 같이
님과 반대편에 서 계신 다수의 분들도 급진좌경빨갱이세력이 아닙니다.
또 지지하는 자들으 말이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마십시오.
상황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며 지엽적이 아닌 큰 맥락속에서 파악해보십시오.










>안녕하세요?? ^^
>
>괴수님..일단 양해구합니다..
>
>제게 달아주신 답변 밑에 써야 하는데...
>페이지가 너무 넘어가서.. 걍~ 새 글로 적습니다..^^:::
>
>말씀해주신 내용...따라
>그냥 쓰다보니.. 문장 이음이 어설퍼도 이해해주시구요..^^
>
>
>..........
>
>
>이런 글 남겨봐야 소용없다는걸 알지만...
>나름대로 제게 성의있게 글을 남겨주셨으니 저 또한..
>답변 드리는게 예의같아 글 씁니다...
>
>......................................
>
>
>괴수님의 이력을 설명해주셨으니 저도 간략하게.. 말씀드리면요..
>
>전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로 나오기 전....
>정치에는 관심없던 사람입니다.
>
>
>따라서 저는 보수도 진보도 아니고...
>한나라당을 지지하지도, 민주당을 지지하지도..
>그렇다고 더더욱 열우당을 지지하지도 않습니다...
>
>다만 이런 일이 있어 답답해서 몇마디 하다보면..
>모두 저를 반동수구꼴통으로 매도하더군요.. ㅎㅎ
>
>
>어쨌거나 저는 신문을 보아도 정치면은 스킵하고 보아왔고요...
>늙어 죽을때까지 정치와 저는 무관할 줄 알던 사람입니다.
>
>지금도 물론 정치에는 관심 없습니다..
>
>오로지.. 노무현이란 사람이 싫고, 그런 사람이 내 나라의 대통령인게 싫을 뿐입니다.
>
>
>왜 싫으냐고요?
>
>자초지종을 이곳에서 말씀드려봐야 소용없고...
>말하자면 길고 길어 말씀드리기도 귀챦지만..
>노무현이란 인간의 사람됨이 싫습니다.. 그 이유 하나입니다.. ㅡ.ㅡ:::
>
>
>....................................
>
>
>이회창을 수구반동세력이라 해서 아주 싫어 하시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회창을 좋아합니다....
>
>(노무현의 개수작과 음모에 망가지는 걸 보니..불쌍해서 좋아지더군요.. )
>
>글구 정몽준이요??  
>그는 얍삽한 노무현에게 이용당한 어리숙한 부잣집 아들일 뿐이었습니다.
>
>.......................................
>
>
>말씀중에 탄핵의 절차가 잘못되었다고 하시는데...
>
>어쨌거나.. 국회의원 그들도 국민이 뽑은 사람들이고...
>수작을 부린 노무현 만큼이나 법적 검토부터 앞뒤 재고 할 만큼 한 사람들입니다..
>
>다만 현 상황에서 다른 수가 없었기에 불리하게 되는 줄 알면서..
>탄핵을 해버린 것일 뿐이구요..
>
>
>어쨌거나 다수의 힘이라 밀어붙이고 정당화했다는데...
>그건 국민이 뽑아준 입법부의 정당한 권리였습니다..
>
>
>..............................
>
>
>한나라당이 수구반동세력이라시는데...
>수구반동이란 뭡니까?
>
>제가 어제 오늘 겪다보니.. 그렇더군요...
>
>
>수구요??  
>
>한나라당을 돈과 권력 가진거 다 가진 사람들의 집단이라 칩시다..
>그 사람들이 가진걸 이제는 국민에게 나눠주겠다는게 아니고...
>
>국민을 이용해서 자기 네들이 가져보겠다는 사람들이..
>노무현이고, 열우당입니다..
>
>그들이 원하는대로 변화에 호응하지 않아주면.. 수구죠...
>
>
>반동이요??
>
>다들 탄핵반대하는데.. 탄핵찬성의 비슷한 글이라도 올라오면...
>그런 의견도 있다는걸 두고 보지 않고 개떼같이 달려들어...
>
>갖은 욕설과 비열한 반응으로 기가 막혀 말을 못하게 만들어 버리더군요..
>
>
>다원주의 사회에서 다양성을 지향하면서..
>왜 이번 탄핵에 대한 반응은 획일화 되어야 한다고 우기는 건지요?
>
>어쨌건.. 노무현의 무리들을 대변하는 목소리 큰 그들의 의견과 다르면 이게 또 반동입니다..
>
>
>이게 우리시대의 수구와 반동입니다.. ㅡ.ㅡ^
>
>
>....................................
>
>
>그리고 조선개국부터의 수구보수사대세력이요??
>깊게 생각말고 가볍게 말로만 봐도.. 이건 아닙니다..
>
>왕정이 끝난 것이 언제고, 이씨 조선이 무너진게 언제인데..
>조선개국 때부터 따지십니까...?
>  
>그리고.. 민족자주세력이라고 거창하신 말씀을 하셨는데..
>민족은 있다면 반민족은 뭡니까??
>
>오히려 그렇게 따지면.. (우습겠지만요..ㅎㅎ)
>
>아들을 국제결혼시켜 한민족의 피를 더럽힌..
>님께서 존경한다는 김종필도 반민족 아닐까요? ^^:
>
>다르게 민족의 이익에 반하는게 반민족이고,
>민족의 이익을 위함이 민족이라면....
>
>우리의 주적이라는 북녘땅 지도부를 이롭게 하는것도 민족이라는 뜻도 됩니다,
>
>
>(우스개로 민족 운운하는 사람치고 속 빨갱이 아닌 사람이 없다는 소리가 있었다는..ㅎㅎ)
>
>
>
>글구 자주세력이요?
>
>자주 좋습니다.. 자주 싫은 사람 없습니다..
>
>왕이 되어도 혼자 맘대로 하는 왕이 좋지 주변국에서 왈가왈부 하는 거 좋아할 사람 없고.. 이것은 대통령도 마찬가지 입니다...
>
>굳이 저런 거창한 자리를 운운하지 않아도...
>에고를 가진 인간이면 누구나 지 맘대로 하기를 바라지 남에게 간섭받기 싫어합니다...
>
>따라서 권력을 노리는 정치인이나 이렇게 있는 우리나 어느 누구도 자주세력 아닌 분들 없습니다..
>
>
>외세를 등에 업고 권력을 유지하고 있는게 반자주 일수도 있습니다만..
>이 글에서 짧게만 말씀드리면 우리가 처한 반도의 특성 상....
>
>줄타기를 잘하지 못하면 망가질 수 밖에 없는게 우립니다.
>
>무척 아쉬운 부분이지만 아쉬우면 힘을 길러야지
>입으로 자주 외쳐봐야 공염불일 뿐입니다. ㅡ.ㅡ^
>
>
>..............................
>
>
>그리고 친일청산 말씀하셨는데...
>친일청산 좋습니다.. 당연히 해야하고 옳습니다만...
>
>왜 친일청산이 근래에 부각되었겠습니까?
>갑자기 국민의식이 성숙해서요???
>
>논외의 문제로) 그럴꺼면 왜 빨갱이는 안골라냅니까??
>
>
>어쨌거나 순수한 의도는 아닙니다...
>
>청산이 잘못되어 그렇건 어쨌건간에...
>지금 기득권을 쥐고 있는 사람 중 친일후손이 있기 때문에...
>
>앞서 말씀드린대로 부이던 권력이던 모조리 가지려면..
>이미 가진 자들의 것을 빼앗아야 겠기에...
>
>친일청산이라는 거창한 대의명분을 내세운 것 뿐입니다.
>
>
>친일하니 생각나는데... 친일청산 하시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그러시더군요.
>
>일제때 선생, 법조인, 공무원 모조리 그대로 써온 게 지금에 이르렀고
>그들 때문에 나라가 다 망가졌다고요.
>
>그럼.. 일제치하에서 나름대로 삶에 적응한다고 열심히 살던 사람들 모조리 숙청하고...
>
>전문성이고 자질이고 따지지 않고..모조리 총, 칼 들고 싸우던 독립투사와 농사짓던 그 후손들로만 채웠다면 나라가 잘 돌아갔겠습니까?
>
>
>훔..써놓고 나니 이상한데...
>
>친일청산 반대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숨겨진 의도가 불순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
>.......................
>
>
>조중동과 한나라당 말씀하셨는데...
>지금 떠오른다는 신흥언론들은..항상 진실만을 말하던가요??
>
>아닙니다...
>그들도 언론이기에 권력에 빌붙어 펜대 굴리는 운명에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
>다만 조중동이 한나라당에 고용되었었다면..
>그들은 열우당에 고용되어 있는 것이 다른 점이겠죠..
>
>
>말씀하신대로면..제가 볼땐
>
>수구보수세력 조중동과 한나라당에 속아 신물나니...
>이젠 민족자주를 표방하는 오마이 등과 열우당에 속아야 한다고 하시는 것처럼 보입니다.
>
>..........................
>
>
>어쨌건 이번 일로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수구꼴통으로 낙인 찍히고..
>열우당을 시작으로 새 정치를 하겠다는 욕심 많은 인물들이 새로운 기득권으로 떠오를 것입니다...
>
>
>하지만.. 그들이 모두 잘하고, 국민을 위해 줄거란 착각은 마십시요..
>
>
>중국의 수천년 역사가 그렇고, 우리의 역사가 그랬듯이 역사는 돌고 돕니다..
>
>
>...........................
>
>
>막말로 국민은
>
>자기 스스로 잘나서 가진 자의 대열에 끼지 못하는 이상...
>이래 속고 저래 속고, 이용 당하여 결국 남의 들러리만 서 줄 뿐입니다.
>
>
>
>어쨌거나 우리끼리 싸워봐야 남는 것 없습니다..
>
>(이런걸 제로섬 게임이라고 하죠??? ^^:)
>
>차라리 묵묵히 자기 일하다.. 선거때 투표만 꼬옥! 하면 됩니다.
>
>...............................
>
>
>
>
>
>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덧붙여 제 글에 혹.. 불쾌하셨다면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고요..
>
>님의 견해를 어찌해야겠다는게 아니라...
>저 같이 보고 있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해서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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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by NRS3) 여기도 디시 초딩들 수준이나 다를게 없군요. (by hinf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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