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글에 좀더 추가하자면, 물타기란 말 그대로 물을 타서 농도를 희석하거나, 물을타서 2가지 이상을 섞어 서로의 경계를 알아볼수 없게 만드는 의도입니다.

너도 나도 다 나쁘다. 나도 재묻었으니 똥묻은 애들이랑 똑같다. 어쩌다 넘어져 개구리 한마리 죽였으니, 허구한날 개구리잡아 족치는 못된 꼬맹이랑 똑같다.  등등..  무리가 되는 비유였으나 이해에 도움이 되는뜻에서 한번 써봤습니다.

정치혐오에서 벗어나지 못한채 외면해 버리면 지금의 기득권층에게 다시 굴복하는 결과가 올것입니다.  지금의 정치와 사회가 바르게 보이지 않고 싫다면,
혐오스런 정치인을 가리는 일 하나쯤은 직접 나서야하지 않겠습니까.

>제가 물타기라 립을 달았던 부분은 "너도 나도 다 나쁘다, 정치인들은 다똑같다, 맨날 떠들어 봐야 소용없으니 그냥 잠자코 있어라."
>이런부분에 대해서 물타기라 했던 겁니다.
>자기뜻이 정확하지 않고, 쟁점을 흐지부지 하려는 의도가 있어 보이는 글에 대해서 물타기란 립을 달았죠.
>일부로 알면서 이런의도로 쓰신분도 있고, 모르고 쓰신분들도 있을겁니다.
>어떤의도인지 모르는 분들에겐 좀더 자기생각을 분명히 하고, 한번더 생각해보라는 의도에서 립을 쓴것이고, 알면서 쓴분들에겐, 좀더 분명한 자기뜻을 보여달라는 뜻에서 쓴것입니다.
>내 의견에 반대해서 쓴글에 물타기란 말은 쓰지 않습니다.
>내 의견을 쓰면 됩니다.
>우물쭈물 하는 의견에도 물타기란 말은 쓰지않습니다.
>내용의 흐름이 본질을 흐리고, 얼렁뚱땅 넘어가게하려는 글에 그렇게 하지 말라고 '물타기 하지 말라' 립을 달았습니다.
>
>>음... 게시판 보면서 이런 저런 찌푸려지는 얘기보다 더 안좋게 보이는건
>>
>>"물타기 하지 맙시다." 란 말입니다.
>>
>>어떤분은 계속 물타기 하지 마쇼 마쇼 하는데....
>>
>>개인의 의견을 물타는것으로 본다는건 좀.....
>>
>>물타기라.....
>>
>>이말은 그냥 자기 의견에 반대하거나 좀 우물 쭈물하는 의견에 쓰면 딱이던데요
>>
>>그냥 물타기 하지 맙시다라는 말...
>>
>>은그리 슬쩍 다른 의견 깍아내리기 같아 별로 안 좋아 보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