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뜨끔 하네요..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같아서요..
저렴한 잔차 사서 한 1년 열심히 타다보면..
장비욕심 생기잖아요.. 그럼 또 업글 할테고..
그럼 이중으로 돈 들어갈것 같아서..
첨에 약간 좋은것으로 할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스키, 보드, 인라인.. 다 그렇듯이..
좀 타다보면 업글 하고 싶으니깐..

여기서 기웃 거리면서 어떤게 좋은건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프레임 괜찮은 좀 저렴한 놈 골라서 열심히 타다가
부품 업글하는게 좋은지..
아님 첨부터 약간 좋은놈..구입해서..
열심히 타는게 좋은지..
약간 좋은놈도 업글은 하겠지만..ㅠㅠ.

처음이다 보니 이런저런 어설픔이 있죠..
고수님의 충고 받습니다...


>입문용이라는데, 대부분 도로 주행에 "가끔" 산이라는데...
>기백만원짜리 자전거를 추천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가끔 보이네요.
>
>뭐 개인 돈으로 뭘 하건 말건 제가 관여할 부분은 아니지만
>무조건 비싼거=좋은거 라는 인식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안타까울 뿐이죠.
>입문용으로 산다면 80만원 차도 아주 좋은데 말이에요.
>
>사실 내공과 엔진이 딸리면 아무리 비싼 차를 타도
>차이는 정말 못 느끼는데 말이죠.
>
>엔진이 좋으면 철티비로도 싱글에서 레이싱모드로 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엔진은 별로인데 비싼 차 타면 임도에서도 빌빌빌~
>
>그냥 안타까워서 몇자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