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허구 싶은데로.. 하세요..

주변에 20대초반 사회생활 이제 시작하는 친구가 있었는데..

이친구.. 카드 빛 내서 디지탈카메라 SLR  고급기종으로 떠억 하니.. 사버리더군요..

음.. 각종 렌즈며,, 가방이며, 악세사리며..

한 3달 일도 하는둥 마는둥 인터넷만 뒤지고 하품하길래.. 그런가 보다 햇더니..

어느날 회사에서 쫓겨났습니다.

더 좋은 직장 얻어서 그 산물건 모두 갚았겠쬬...

제가 물어봤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면.. 다음에 좋은 경치 찾아서 사진찍으로 돌아댕겨야 하는데..

"차도 장만해야쥐? 걸어다닐래? 그 많은 짐을 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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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거리가 있는 얘기긴 했지만..

만일 위에 언급한 넘처럼은 아니시길 빌겠습니다. ㅎㅎ

근데. 잔차냐 사진이냐 를 놓고 고민중이시라면.. 꼬옥 선택을 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하고 싶은것 하세요........ 평생 미치는 일은 없습니다. 해보고 싶을때 다 해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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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랑 이것저것 살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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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끼던 잔차 팔아야되고~   ㅠ.ㅠ (진쨔 눈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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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 알았으면 비상금이라도 모아둘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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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취미 2가지 있으면 저같은 사람은 하나는 포기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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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의 눈치에 (1달전에 프레임을 바꿔줬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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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차팔고 쫌 남으면 줘야 할 상황 (이게 더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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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자전거를 알아봐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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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가슴에 피멍이 드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