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두 탕은 뛰지마세요...-_-;;

똥글뱅이2004.05.24 12:38조회 수 680댓글 0

    • 글자 크기


지금 17시간 동안 시체됐다가 일어났습니다.
태어나서 쵸코바를 하루에 그렇게 많이 먹은날도 없을겁니다.
그러해서 양치질은 꼭해야 할것 같아 세수와 양치질을 끝낸후 자리에
누웠는데 그냥 시체가 되었드랬습니다.

강원도 선자령, 제왕산을 갔다온후 설레는 맘으로 오디랠리를 참가하였지만,
30km 지점부터 한계를 드러내더군요...
50km지점에서 부터는 끌바경우에 10발자국 걷고 30초 쉬고.. 그러했습니다.

가뜩이나 강원도 라이딩을 끝낸후 먹은 대구찜이 말썽을 일으켜.. 배가 너무
아푸더군요.. 그래서 비탈길에서 얇은 나무 기둥 찾아 껴안고 볼일 봤습니다.
(상상하지 마세요~~)

약 60km지점에서 뒤쳐졌던 mtbiker님을 뵈었을땐.. 정말이지 얼싸안고 싶었습니다.
그때도 저혼자만 뒤쳐저서 왈바팀이랑은 멀어진 상태였었거등요..

자전거도 두번은 힘들었는지 트러블을 일으켜 패달도 삐그덕 거리고.. 애고..

그래도 완주했다는 위로움 속에 집으로 향했습니다..
아 진짜 가방받을라고 완주했는데.. 아깝습니다. 늦어가지고....



    • 글자 크기
윗분들과 동감하면서 관심있습니다.. (by uksoon) 트랙키님 (by topspeed77)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114503 딸에게 뭔가 보여 주려다가 넘버식스 2004.05.24 1008
114502 사진 감사합니다.. treky 2004.05.24 193
114501 축하합니다 haru 2004.05.24 248
114500 살아돌아오셨다니 다행임다. distagon 2004.05.24 145
114499 대회 중 부상건에 대하여(수정판) mpzeki 2004.05.24 490
114498 오디 마라톤.. joybike 2004.05.24 385
114497 대회 중 부상건에 대하여 kimbobno3 2004.05.24 634
114496 제이님! 산지기 2004.05.24 232
114495 오디마라톤 참가 하신분들 수고 하셨습니다.. 자전거타고 2004.05.24 177
114494 대단하시네요 넘버식스 2004.05.24 281
114493 진짜 아쉬었습니다... 똥글뱅이 2004.05.24 334
114492 윗분들과 동감하면서 관심있습니다.. uksoon 2004.05.24 263
두 탕은 뛰지마세요...-_-;; 똥글뱅이 2004.05.24 680
114490 트랙키님 topspeed77 2004.05.24 337
114489 당근... 하로 2004.05.24 232
114488 결국은 자질 문제죠... bloodlust 2004.05.24 216
114487 락헤드님감사합니다; 지방간 2004.05.24 175
114486 무사귀환 축하합니다 락헤드 2004.05.24 164
114485 표절이라고 하기엔... sonicvs 2004.05.24 249
114484 오디 마라톤에 1시에 들어온..말도 안되는...... treky 2004.05.24 94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