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말이라 몇몇 강의도 종강하고,
약 10시쯤 늦은 등교를 했습니다.
아파트 주차장을 나서려는데 천천히
자전거를 옆에 잡고 걸어가시는 두분이
보이더군요. 저지와 안전모를 보고 mtb
타시는 분인가보다 했는데...왠지 잔거 색이랑
디쟌이 좀 남달라 보였습니다.
조금 빠른 걸음으로 다가가 봤더니, 캐넌데일
이더군요. 게다가 f800. 컥~
이런글 올리는게 다소 호들갑 스러워 보일지도
모릅니다만 ^^;; 전 앞 스포크 하나만 있는 잔거
처음 보았더랬습니다. 또 파란색도 이쁘더군요.
잠시 구경하는 저를 위해 배려해주셨던 그분께
이자릴 빌어서 고맙단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잘 가던 사람 붙잡고 뭔 짓했는지 ㅡㅡ;; 제가
잠시 제정신이 아니었던가 봅니다ㅎㅎ)
ps.광안대교 옆 수변공원쪽 아파트에 이사오고부터
mtb타시는분들 자주 뵙게 되네요. 요즘은 볼때마다
막연한 친근감을 느낀답니다. ㅋㅋ 안전 라이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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