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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클릿패달끼우고 까불다 ㅜ ㅜ

굴렁쇠♥2004.06.10 13:05조회 수 3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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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얼마전에...

클릿패달 구해놓고 장착 하지않고 있다가 드디어 장착은 했는데..

도저히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꽤를 냈지요

일단 옷 입고, 차에 잔차 싣고, 신분증만 달랑들고, 토요일에 회사로 갔읍니다.

회사 주차장에 주차하고는 잔차 꺼낸뒤에 차키는 차안에 넣고 문을 잠갔지요

돈도 없으니 무조건 잔차타고 가야한다는 생각만으로...

주차장에서 나와서 잔차타고 10m 왔나?

경원대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잔차 탄 그대로 옆으로 꽝

온갖 시선은 다 날라오고, 발은 안빠지고, 한참 버둥거렸읍니다.

신호대기중이던 버스에서는 창밖으로 구경꾼들이 한마디씩 하고..

횡단보도에 서있던 (여)대학생들도 한마디씩...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버둥거리다가 일어서서

다음 신호에 건너 갔지요(그 사이 신호가 바뀌어서, 한참 버둥거렸읍니다.)

.
.
.

조심 조심

속도 줄이면 미리 발빼고 여차저차하며 집에 거의 다왔는데

봉은사로에 있는 오천주요소 사거리에서

주유하고 나오는 차가 있어서 잠시 기다렸다가 차 뒤로 돌아 갈려고 하는데

이차가 주유소에서 나와서 그냥 서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잔차 탄 그대로 다시 꽈당

온갖 시선이 ......

버둥 버둥

이렇게 집에 왔읍니다.

버둥 버둥의 흔적이 안장에 그대로 남아있읍니다.

발이 빠지지 않아서 꽈당하고 넘어지면

그냥 일어서서 다시 잔차타고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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